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연고점 돌파 후 후퇴...0.58% 오른 3089.65 마감

글로벌이코노믹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연고점 돌파 후 후퇴...0.58% 오른 3089.65 마감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코스피는 장중 한때 3130선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새로 썼지만,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3090선 코앞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58%(17.95포인트) 오른 3089.65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17.94포인트) 오른 3089.6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장중 3130대까지 오르며 전고점을 경신했다. 장 후반 상승분을 반납한 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6346억 원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6억 원, 4745억 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84%)와 삼성바이오로직스(0.91%), 현대차(3.19%), 삼성전자우(1.21%)는 올랐고, SK하이닉스(1.97%)와 KB금융(0.09%), 네이버(0.76%), 두산에너빌리티(8.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는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중 3133포인트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오후 장 들어 상승폭을 축소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5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기록 중이지만, 매수 강도는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스피는 이틀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장중 등락, 업종별 순환매가 지속되고 빨라지는 양상"이라며 "이는 코스피 단기 고점 시그널로, 추가적인 레벨업보다 단기 변동성에 대비할 때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코스닥도 0.28%(2.17포인트) 오른 783.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548억 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3억 원, 326억 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0.13%)과 에코프로비엠(1.39%), HLB(2.04%), 에코프로(0.78%), 펩트론(3.56%)이 상승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0.53%)와 파마리서치(3.34%), 휴젤(6.19%), 리가켐바이오(0.44%), 클래시스(1.28%)가 하락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