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1시 33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보다 4350원(14.22%) 상승한 3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만75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한때 3만5600원까지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현대제철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AWS와 ‘전략적 프레임워크 협약(SF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제철은 국내 사업장의 생산관리 시스템과 데이터 분석 업무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통합·분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AWS 데이터센터 건설 시 현대제철의 탄소 저감 철강재를 적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업계는 이번 협약으로 현대제철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철강재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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