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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강관업체 하이스틸, 美 '덤핑제로' 결정에 알래스카 진출 기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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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강관업체 하이스틸, 美 '덤핑제로' 결정에 알래스카 진출 기대 '급등'

엄정근 대표이사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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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틸 CI. 사진하이스틸
강관업체 하이스틸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스틸은 미국 상무부로부터 강벽사각파이프의 '덤핑제로' 결정을 받아 반덤핑 관세 리스크를 해소했으며, 영하 196도 극저온용 고망간 강관 기술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스틸은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79% 오른 5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스틸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하이스틸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하이스틸은 2003년 한일철강(주)로부터 인적분할해 설립된 강관 전문회사로 2개의 비상장 계열회사와 1개의 비상장 관계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내지진용 대형각관이 일본 BCP 인증을 통과해 내년부터 대량 공급이 예상된다.

세경관, 소경관부터 60인치 대구경 후육강관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2022년부터 경남 함안에 대구경각관 공장을 가동해 내지진용 건축, 토목용 각관을 생산하고 있다. 하이스틸은 고망간강관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신규 시장 개척과 일본 건설시장 납품을 통한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한일철강으로 지분율은 15.08%이며 이어 창업주의 장남인 엄정근 대표이사(13.12%), 엄대표의 아들 엄신철 부사장(7.79%), 엄 대표이사 막내동생 엄정호 동아대 교수(6.31%)의 순이다. 엄대표이사의 막내아들 엄윤찬 상무도 2.86%의 지분을 들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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