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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화장품株, 시진핑 내한에 한중 관계 개선 기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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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화장품株, 시진핑 내한에 한중 관계 개선 기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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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 CI. 사진=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 등 국내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 현재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 대비 16.73% 오른 1만2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273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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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코리아나(8.81%)·한국화장품제조(2.16%)·마녀공장(1.94%)·에이피알(1.48%)·뷰티스킨(1.23%) 등도 오르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오는 10~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대중 수출 비중이 큰 화장품주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성장 사이클에 따른 실적 호조 기대감도 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산업은 장기 성장 사이클 안에 있다”며 “지난 2023~2024년이 초기 성장 구간이었다면 2025~2026년은 중기 성장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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