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8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거래일 대비 6.60% 오른 9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YG PLUS(037270)는 전장보다 11.01% 오른 887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YG PLUS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기획상품(MD) 기획과 제작, 음원 유통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11~17일)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글로벌 유튜브 주간 인기곡,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토론토, 뉴욕을 거쳐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 스타디움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외에도 3분기까지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 트레저 앨범 발매, 26년 상반기까지 블랙핑크 투어 및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는 만큼, 증권가에서는 와이지 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연간 실적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한 564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72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MD 매출이 고성장하는 시기에 대규모 투어가 열리면서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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