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와 27.2%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14.2%에 달한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36.6%, 영업이익이 87.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성장은 K-뷰티 인디브랜드사의 수출 확대와 한국 및 미국 법인 간의 OGM 협력 시너지, 그리고 자동화 생산 설비 도입에 따른 생산 효율성 향상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한국법인의 2분기 매출은 1,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하며 연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색조 제품 매출은 20.9% 증가하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은 2분기 매출 575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고객사의 OTC 선스크린 화장품 확대와 대규모 수주가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자동화 설비 투자로 원가 개선과 생산 효율성 제고가 이루어졌다. 반면,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는 2분기 매출 86억원,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했으나, 색조 제품 매출 비중이 56.8%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팀은 국가별 화장품 규제와 수출국 인허가 요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조임래 회장은 “K-뷰티 인디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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