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 대비 7.17%(1만8000원) 하락한 23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대한통운 제외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4조3224억 원(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 영업이익은 2351억 원(11% 감소)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가장 큰 부진을 보인 것은 식품 부문이다. 매출액은 2조 6873억 원(1% 감소), 영업이익은 901억 원(34% 감소)으로 영업이익률이 3.4%까지 떨어졌다. 국내에서는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온라인 채널이 24% 성장했음에도 대형 오프라인 채널 부진으로 매출이 5% 감소했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도 "마진 레벨이 하락했고 원재료 안정에도 부재료를 포함한 여타 비용은 부담이다"면서 목표주가를 38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하향했다. 이밖에 대신증권도 목표가를 30만 원으로 15% 낮췄고, NH투자증권도 기존 35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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