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금융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적극적 주주환원 의지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8.35% 상승한 1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2% 늘어난 737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메리츠증권은 주식시장 변동에 따른 이익 민감도가 낮고 메리츠화재는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을 기반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갖추고 있어 증권·보험 업종 투자 매력도가 낮은 구간에서 상당히 편안한 안식처”라며 “주가 저평가 구간에서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 의지를 보유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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