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리부트 구조 ELS 출시..."투자자 보호 강화한 업계 최초상품"

투자자 보호가 강화된 새로운 형태의 ELS(주가연계증권)이 업계 처음으로 출시됐다. 상품은 '한화디럭스 ELS 10703호'다.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한두희)은 8월 21일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리부트(Reboot) 구조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낙인 배리어(Knock-in Barrier)에 최초 도달할 경우 보호 기간이 발동되며, 이 기간 동안 낙인 터치 이력이 무효화된다. 이후 보호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낙인 관측이 재개되어 투자자에게 가격 회복 기간을 제공하는 구조다.

'리부트 구조 ELS'는 보호 기간에도 조건이 충족될 경우 조기상환이 가능하며, 만기 평가일이 보호 기간 내에 포함될 경우 상환 조건과 관계없이 만기 누적 수익률이 지급된다.

이번에 출시된 '한화디럭스 ELS 10703호'는 리부트 스텝다운 구조로, 기초자산은 NIKKEI225, HSCEI, EuroStoxx50이 포함된다.

총 모집 한도는 50억 원이며, 일반 개인투자자는 숙려기간을 고려해 8월 25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3년 만기로, 6개월 단위의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며, 최고 연 7.3%(세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낙인 배리어는 50%로 설정되어 있으며, 보호 기간은 120영업일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매주 다양한 '리부트 구조 ELS'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고객은 영업점,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및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파생전략본부 박기태 본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기초자산과 구조의 '리부트 구조 ELS'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보다 높은 안정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상품의 손익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