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10시17분 현재 신세계는 전일 대비 3.64% 오른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0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전일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DF1 영업중단 결정은 국내 면세업계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남은 사업자인 신세계 입장에서는 더 유리한 협상 카드를 확보하게 됐다고 판단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세점은 하반기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 연구원은 "신세계 면세점 사업부는 상반기까지 적자를 면치 못했으나 올 연말까지 공항점 임차료 감면 효과가 지속되고 부산점 구조조정 효과와 시내점 경쟁 완화로 영업이익은 하반기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며 "하반기 면세점 실적 회복이 전사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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