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 대통령의 뉴욕 방문 기간 중 뉴욕증권거래소(NYSE) 타종 행사와 국가 투자설명회(IR) ‘투자 서밋’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IR은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확산하고 투자 매력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회장이 이끄는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서울대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아시아 1등 증권사가 눈앞에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는 해외 무대 경험도 있다. 지난 2023년에는 금융감독원과 국내 주요 금융사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인베스트 K-파이낸스 IR’을 공동 개최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알렸다.
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이 대통령과 함께 국제 무대에 나서는 것은 한국 금융투자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 투자자의 신뢰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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