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정실업, 1대 5 주식분할 결정 소식에 '상한가'

일정실업이 주식분할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기업의 주식분할 소식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주식 1주를 여러 주로 쪼개면 주당 가격이 낮아져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유통 주식 수가 늘면서 거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2분 기준 일정실업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만4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회사는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변경하는 1대 5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120만주에서 600만주로 늘어난다. 주식분할 목적은 유통주식수 확대다.

주식분할 일정에 따르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11월11일 열리며, 신주의 효력발생일은 11월27일이다. 매매거래 정지기간은 11월26일부터 12월12일까지이며,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12월15일이다.
회사는 이번 결정 사항을 임시 주총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며, 절차와 일정은 법령 및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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