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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원전 관련주, 美 정부 약 115조 투자 소식에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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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원전 관련주, 美 정부 약 115조 투자 소식에 동반 '강세'

현대건설 CI.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 CI. 사진=현대건설
원전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원전에 800억달러(약 115조원)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웨스팅하우스의 핵심 협력사인 현대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국내 원전 기업에도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7.69% 오른 7만 4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우리기술(8.52%), 두산에너빌리티(7.06%), 오르비텍((6.34%), 한전기술(5.88%) 등 원전 관련주 등이 일제히 강세다.

현대건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28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와 웨스팅하우스, 브룩필드 자산운용, 카메코는 이날 원전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의 핵심은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원전 기술을 활용해 미국 전역에 최소 8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원전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미국 우라늄 공급업체 카메코의 주가가 23% 이상 폭등하기도 했다. 캐나다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와 캐나다 우라늄 업체 카메코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경영권을 갖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