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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삼성SDI, 북미 수주 기대감 커져...목표가 37만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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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삼성SDI, 북미 수주 기대감 커져...목표가 37만원 상향"

전기자동차의 핵심 '배터리'   사진=삼성 SDI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자동차의 핵심 '배터리' 사진=삼성 SDI
키움증권은 6일 삼성SDI에 대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능력(CAPA) 확대와 북미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지난 5일 종가 기준 주가는 32만5000원으로 시가총액은 26조1903억원이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미국 ESS 사업에 대한 장기 성장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단기 실적 부진보다는 중장기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5913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3392억 원)보다 부진했다.
삼성SDI 주요 비율.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SDI 주요 비율. 자료=키움증권

권 연구원은 "유럽 주요 고객사인 BMW와 폭스바겐(VW) 등 완성차의 재고조정, 북미 수요 둔화로 중대형 전지 판매량이 급감했다"며 "미국 SPE 공장의 저율 가동으로 AMPC(세액공제) 수취 금액도 19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0% 이상 줄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다만 4분기에는 손실 폭이 완화될 것"이라며 "매출은 3조5000억원, 영업손실은 2737억원으로 적자 지속이 불가피하지만 3분기 이연된 보상금 반영과 ESS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과 중국 공장 ESS 라인이 정상화되고 미국 SPE 공장이 NCA 라인 전환(7GWh)을 마치면 2026년부터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회복 시점이 2027년 이후로 다소 늦춰진 반면, ESS 사업은 미국 내 라인 전환 효과로 2026년부터 실질적인 매출 기여가 가능하다"며 "ESS는 EV 대비 높은 AMPC(세액공제) 수취율로 수익성 개선 폭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

■ 삼성SDI 월별 시가총액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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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글로벌이코노믹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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