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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5서 프리미엄 더마·K-뷰티 원료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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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5서 프리미엄 더마·K-뷰티 원료로 주목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5’에서 대봉엘에스 부스를 찾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상담을 받으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대봉엘에스이미지 확대보기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5’에서 대봉엘에스 부스를 찾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상담을 받으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대봉엘에스
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 2025’에 참가해 프리미엄 더마 및 시술케어용 원료를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12일 대봉엘에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프로페셔널 스킨케어 원료를 일상 케어에 결합하다(Combine skincare with professional-grade ingredients)’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고,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기능 원료 3종을 공개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L-PDRN 퍼스트(L-PDRN FIRST)’는 세계 최초의 바이옴-PDRN(Biome-PDRN) 원료로, 기존 연어 PDRN보다 분자량이 2~8배 낮아 피부 흡수력과 재생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험 결과 상처 치유력이 22.3% 개선되고 염증이 5.8% 감소했으며, 항산화 활성은 5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시술 후 진정·회복 케어용 원료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함께 선보인 ‘레드캐비지 엑소스킨(RedCabbage ExoSkin)’은 적채에서 추출한 고순도 엑소좀 원료로, 대봉엘에스의 엑소코어(ExoCore) 공정을 통해 1mL당 100억 개 이상의 항산화 엑소좀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피부 자극 완화와 스트레스 진정 효과가 우수해 민감성 및 시술 후 피부 진정 제품용 소재로 주목받았다.
또한 ‘프로바이옴 캐럿리프(Probiome-Carrotleaf)’는 제주산 당근잎을 업사이클링해 김치 유산균으로 3일간 발효한 천연 유래 원료로, 피지 조절·모공 개선·트러블 완화 등의 임상 효과가 입증됐다. ‘유리 피부(Glass Skin)’ 콘셉트에 부합하는 소재로 현지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시 기간 동안 대봉엘에스 부스에는 3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방문했다. 인도네시아의 PT 파라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태국의 유니레버(Unilever)와 S&J 등 주요 업체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했으며, 미주·유럽 파트너사 DKSH 및 미국 글로벌 유통사와는 미세조류 유래 리포좀 신원료 공동 개발을 협의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더마 케어부터 시술 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원료 기술력을 선보였다”며 “과학적 근거 기반의 지속 가능한 K-뷰티 솔루션으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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