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후 프레스크'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화해 이해도를 높이는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 해수면 상승, 생태계 변화 등 요소 간 인과관계를 직접 연결하며 기후 위기의 구조적 복합성을 체감했다.
워크숍은 강의 중심이 아닌 팀빌딩형 ESG 교육으로 구성돼 일상 속 기후 행동부터 조직 차원의 변화 방안까지 다양한 실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메인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줄리안 퀸타르트는 "기후위기는 특정 전문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미래세대와 함께 의미 있는 배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고리토 퍼실리테이터도 "작은 행동이 모여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든다"며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금융시장에도 구조적 리스크이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한다"며 "향후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ESG 가치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할 것"이라고 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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