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제14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26일 미래 금융인재 발굴을 위한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의 올해 시상식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14회 대회 수상자들을 초청해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대학생 6298명이 참가해 모의투자를 통한 투자전략을 겨뤘다. 이 가운데 누적 수익률 기준 상위 개인 20명과 6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총 장학금 규모는 1770만원이다.

국내주식 리그에서는 성준규(동국대 4학년) 씨가 개인 1위에 올랐고, 팀 부문 1위는 '세투연자산운용B'가 차지했다. 해외주식 리그에서는 김병주(전주대 3학년) 씨가 개인 1위를, '경부경성대전자과' 팀이 팀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수상자 가운데 개인 상위 5명에게는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1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채용 연계형 인턴 지원 시에는 인적성평가 면제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투자증권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학생들이 시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며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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