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 GB 44495-2024, 2026년 1월 시행
현지 제어기 개발사 ‘이퀄리티’와 규제 대응 위한 보안솔루션 공급계약 체결
현지 제어기 개발사 ‘이퀄리티’와 규제 대응 위한 보안솔루션 공급계약 체결
이미지 확대보기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페스카로(FESCARO)가 중국의 차량용 제어기 개발사 이퀄리티(E-Quality)와 보안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퀄리티 제어기에 페스카로 사이버보안 기술을 적용해 제품 신뢰도를 강화할 전망이다.
차량의 지능화·전장화가 가속화되며 사이버공격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UN R155)과 국내(자동차관리법)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를 의무화했으며, 중국 역시 GB 44495-2024 기반으로 2026년 1월부터 사이버보안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이퀄리티와 페스카로가 규제 대응을 위해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김인호 페스카로 중국법인 총경리는 “당사의 성공 레퍼런스 및 기술 신뢰도를 기반으로 법인 설립 반년만에 중국 현지에서 매출 전환에 성공했다”라며 “내년에는 자동차 산업과 연관된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총 8개 대리상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중국 내 서비스 접점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퀄리티는 제어기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리자동차(Geely), 커민스(Cummins)와 각각 합작 회사를 설립했으며, 광범위하고 견고한 고객 기반을 확보하며 중국 전자제어시스템 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다.
페스카로는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성공 레퍼런스 및 독보적인 양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18개의 차량 제작사와 45개 부품사와 협력해 200개 이상의 제어기 양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한 8개 반도체사와 56개 반도체 모델과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 반도체 기업 지신(ZHIXIN)과 보안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법인을 설립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고객 파이프라인 30여 개사를 확보했으며, 이 중 3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페스카로는 12월 1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일본·인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스케일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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