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운용, 유럽 최대 운용사 Amundi와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 개최

NH-Amundi자산운용은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아문디(Amundi)와 함께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5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2026년을 포함한 중기 글로벌 투자환경을 주제로 리서치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투자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된 양사의 공동 컨퍼런스로, 주요 고객을 초청해 시장 흐름과 투자 전략을 전달하는 자리다. 올해는 정치·거시경제·금융시장 전망 등 글로벌 변수 전반을 폭넓게 짚는 세션으로 구성됐다.

발표에는 뱅상 모르티에 아문디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 에이든 야오 아문디 아시아 선임 투자전략가, 조영무 NH금융연구소장이 참여했다. 발표자들은 2026년 글로벌 경제 전개 가능성과 주요 자산군의 리스크 요인, 국내외 경기 흐름 등을 중심으로 전망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NH-Amundi자산운용 한수일 채권운용부문장, 박진호 주식운용부문장, 서진희 글로벌투자부문장 등 부문별 최고투자책임자(CIO)들이 패널 토론을 통해 양사 리서치 시각의 차이와 공통점을 점검했다.
뱅상 모르티에 CIO는 "아문디의 글로벌 리서치와 NH-Amundi자산운용의 현지 전문성이 결합되면 한국 투자자들에게 더욱 입체적인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 인사이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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