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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화제약, 경구용 함암제 中 국가급여의약품 등재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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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화제약, 경구용 함암제 中 국가급여의약품 등재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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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CI. 사진=대화제약
대화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성분명 파클리탁셀)이 중국 국가의료보장국(NHSA)이 발표한 2025년국가급여의약품목록(NRDL)에 신규 등재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대화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9.89% 오른 2만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화제약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대화제약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앞서 대화제약은 지난 7일 세계 최초 경구용(마시는)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성분명 파클리탁셀)이 중국 국가의료보장국(NHSA)이 발표한 2025년국가급여의약품목록(NRDL)에 신규 등재됐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NRDL 등재로 리포락셀은 중국 전역 모든 의료기관에서 동일한 보험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환자 본인부담 경감에 따라 치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포락셀이란 정맥주사 제형을 경구로 대체한 개량신약으로 입원·전처치 부담을 최소화하고 복약 편의성을 높인 치료 옵션을 말한다. 리포락셀은 지난해 9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암 적응증에 대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리포락셀은 지난 1월부터 비급여로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보험 등재는 허가 이후 핵심 마일스톤으로 진행성·전이성 위암 치료 영역에서 처방 확대와 시장 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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