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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제철, 8.5조원대 미국 제철소 건설 확정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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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제철, 8.5조원대 미국 제철소 건설 확정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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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CI.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제철소 건설 확정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기준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6.16% 오른 3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홀딩스는 2.11%, 포스코스틸리온은 2.05% 상승하는 등 관련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제철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제철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현대제철은 전날 공시를 통해 포스코그룹,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연산 270만톤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철소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자동차강판 특화 생산기지로, 연간 270만톤의 열연 및 냉연도금 판재류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총투자비는 58억달러(약 8조5600억원)로, 자기자본과 외부차입을 각각 50%씩 조달한다. 지분 구조는 현대제철 50%(14억6000만달러), 현대차 15%(4억4000만달러), 기아 15%(4억4000만달러), 포스코 20%(5억8000만달러)로 구성된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