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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코스닥 청약 경쟁률 390대 1…증거금 6조6000억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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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코스닥 청약 경쟁률 390대 1…증거금 6조6000억 몰려

리브스메드 CI 사진=리브스메드이미지 확대보기
리브스메드 CI 사진=리브스메드
리브스메드는 세계 최초의 다관절·다자유도 핸드헬드 수술기구를 개발한 최소침습수술 전문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5~16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청약에는 약 33만9000명의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총 6조6363억 원이 몰렸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231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7.5%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대형 공모 규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중동·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 기관투자자 비중이 8.2%를 차지하며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확인됐다. 회사 측은 최소침습수술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과 성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2026년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을 계기로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