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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세계, 백화점 구매력 반등 2026년도 이어질 것"...목표주가 31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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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세계, 백화점 구매력 반등 2026년도 이어질 것"...목표주가 31만원 제시

신세계 CI. 사진=신세계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 CI. 사진=신세계
신한투자증권은 29일 신세계에 대해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내수 활성화 대책, 자산시장 상승, 외국인 매출 급증으로 3분기부터 시작된 백화점 구매력 반등은 2026년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31만원으로 29% 상향 조정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내수 활성화 대책, 자산시장 상승, 외국인 매출 급증으로 3분기부터 시작된 백화점 구매력 반등은 2026년 내내 이어질 것”이라며 “면세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비자 면제 정책으로 매출 증가 요인이 더해지고 인천공항 면세점 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 사업권 반납으로 공항점 적자 축소까지 예상돼 큰 폭의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백화점 총 매출은 10월 전년 대비 10%, 11월 7.3%로 두 달 연속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12월도 본점 리뉴얼 효과에 따라 11월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투자 지표. 자료=신한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 투자 지표. 자료=신한투자증권

조 연구위원은 “인바운드 모멘텀 확대에 따른 외국인 매출 비중 상승도 긍정적이며 특히 11월 이후 대두된 한일령은 기회 요인"이라며 “2022년 이후 일본 백화점 기업들의 매출은 연평균 8% 상승했고, 방일 중국인이 급증했던 2023년 6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주가는 평균 94%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외국인 매출 비중 확대로 내년부터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상향(백화점 매출 반등)과 글로벌 동종업종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했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9.4배까지 상승하며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가 존재한다.

조 연구위원은 “과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수렴했던 백화점 매출 성장률이 4분기 들어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되어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최근 고속터미널 부지 재개발 이슈에 따른 자산가치 부각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이라고 짚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