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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미래에셋 DNA' 담은 글로벌 ETF...지난해 평균 수익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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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미래에셋 DNA' 담은 글로벌 ETF...지난해 평균 수익률 28%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의 2025년 평균 수익률이 27.9%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의 2025년 평균 수익률이 27.9%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2일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운용 중인 ETF 가운데 상장 후 1년 이상 경과한 605개 상품의 2025년 연간 수익률(TR)을 집계한 결과, 평균 27.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TR 기준 18.1%)과 나스닥100(TR 기준 21.2%)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연간 수익률 100% 이상을 기록한 ETF는 총 25종으로 집계됐다.

수익률 상위권에는 원자재 관련 ETF가 다수 포진했다. 금 탐사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Gold Explorers(GOEX US)'가 186.6%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은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Silver Miners UCITS(SILV LN)'가 184.9%로 뒤를 이었다.

국내 증시 강세에 힘입어 TIGER ETF의 국내 주식형 상품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TIGER K방산&우주’를 포함한 9개 상품이 연간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TIGER 200'은 94.8%를 기록했으며, 국내 반도체 ETF 가운데 최대 순자산을 보유한 'TIGER 반도체TOP10'은 121.1%의 수익률을 올렸다.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금 유입도 이어졌다. 방산 테마 ETF인 'Global X Defense Tech(SHLD US)'는 지난해 75.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경쟁 상품인 iShares U.S. Aerospace & Defense(48.7%), Invesco Aerospace & Defense(37.0%)를 크게 앞섰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에만 35억 달러가 순유입되며 순자산 50억 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AI 단일 테마 상품인 'Global X Artificial Intelligence & Technology(AIQ US)' 역시 연간 32.4%의 수익률과 함께 36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 전략을 꼽았다. 지수 개발부터 유동성 공급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ETF 운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각 지역 ETF 전문가들이 협업해 투자자 수요와 산업 성장성을 분석한 뒤 선제적으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정 지역에서 개발한 지수를 다른 지역의 투자 성향에 맞게 확장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회장은 앞서 ETF 시장 랠리를 통해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킬러 프로덕트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 상품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AI 운용 기반의 미국 회사채 ETF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GXIG)'를 선보였고, 비트코인을 활용한 커버드콜 상품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BCCC US)'도 출시했다. 현재 현물형·블록체인 테마형·인컴형을 포함해 가상자산 관련 ETF 16종을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영환 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는 "차별화된 상품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장 전략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성과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상품 경쟁력이 실제 수익률과 자금 유입으로 입증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킬러 프로덕트 발굴을 통해 투자자에게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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