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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테마] 스페이스X IPO 추진 소식에 관련주 '강세'...미래에셋증권, 지분가치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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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테마] 스페이스X IPO 추진 소식에 관련주 '강세'...미래에셋증권, 지분가치 '부각'

12일 주식시장에서는 스페이스X(SpaceX) 관련 테마주들이 2026년 기업공개(IPO) 추진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인포그래픽=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주식시장에서는 스페이스X(SpaceX) 관련 테마주들이 2026년 기업공개(IPO) 추진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인포그래픽=글로벌이코노믹


12일 주식시장에서는 스페이스X(SpaceX) 관련 테마주들이 2026년 기업공개(IPO) 추진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스페이스X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에셋증권이 지분 가치 재평가와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날 스페이스X 테마는 구성 종목 11개가 모두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테마 평균 등락률은 6.15%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2026년 중·후반 상장을 목표로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발사체, 위성 통신, 소재, 그리고 지분 투자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 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투자 효과·실적 기대감에 '강세'
이날 테마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을 보인 종목 중 하나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5.72% 상승한 2만8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장중 한때 3만4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강한 탄력을 보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강세 배경에는 스페이스X 투자 효과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날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약 10조 원 규모의 투자 목적 자산 중 스페이스X를 비롯한 비상장 자산의 평가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올리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키움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작년 4분기 지배순이익을 시장 기대치보다 34% 높은 4110억 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최근 거론되는 8,000억 달러 기준으로 책정될 경우, 향후 약 6,000억 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센서뷰·세아베스틸지주 두 자릿수 급등...투자사·부품주 동반 상승
테마 전반의 상승세도 거세게 나타났다. 센서뷰가 11.28% 오른 2170원에 거래를 마치며 테마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세아베스틸지주가 10.70% 상승한 6만8300원으로 뒤를 이으며 두 자릿수 오름폭을 보였다.

벤처캐피털(VC) 등 투자 관련주와 부품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아주IB투자가 8.59% 오른 3415원, 에이치브이엠이 8.54% 상승한 7만7500원을 기록했다. 와이제이링크도 6%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은 4.41% 상승한 37만9000원에 마감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3.30%), 미래에셋벤처투자(3.26%), 나노팀(3.01%), 스피어(2.67%) 등 테마 구성 종목 전원이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스페이스X의 상장 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재사용 로켓 및 위성 인터넷 서비스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들과 지분을 보유한 투자사들의 주가 재평가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2026년 1월 12일 스페이스X(SpaceX) 테마 종목군 등락률

센서뷰(11.28%), 세아베스틸지주(10.7%), 아주IB투자(8.59%), 에이치브이엠(8.54%), 와이제이링크(6.16%), 미래에셋증권(5.72%), LG에너지솔루션(4.41%),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3.3%), 미래에셋벤처투자(3.26%), 나노팀(3.01%), 스피어(2.67%)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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