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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합병 2년 만에 순자산 60조 돌파…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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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합병 2년 만에 순자산 60조 돌파…역대 최대 실적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9일 WON 초대형IB&금융지주를 국내 ETF 시장에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우리자산운용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9일 WON 초대형IB&금융지주를 국내 ETF 시장에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우리자산운용 홈페이지
우리자산운용은 19일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의 합병 이후 2년 만에 순자산(AUM) 60조원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의 순자산(NAV)은 지난 16일 기준 61조 9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합법인 출범 당시인 2024년 1월 기준 순자산 40조원 대비 약 21조원 증가한 수치다. 우리자산운용은 2025년 2월 순자산 50조원을 넘어선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빠른 외형 확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전통자산과 대체투자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과 합병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채권 운용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며 '채권 명가'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우리자산운용은 '우리하이플러스', '우리단기채' 펀드 등 조 단위 규모의 채권형 플래그십 상품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며 수탁고 증가를 이끌었다. 아울러 공공 및 민간 기관자금을 중심으로 투자자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공급하며 법인영업 경쟁력도 강화했다.
재무 성과 역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의 당기순이익은 2023년 25억원에서 2024년 118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3분기까지 누적 152억원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대체투자 부문을 통한 수익성 제고가 동시에 이뤄지며 합병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우리자산운용 최승재 대표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외형 확대를 넘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까지 함께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 분석과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종합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