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공작기계 사업 매각 이후 자동차 부품과 방산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가 단순화되면서 자산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동·등속부품은 SUV 판매 호조와 해외 고객사향 납품 증가가 이어지고, 엔진 부문은 생산 라인을 하이브리드차 엔진으로 전환하면서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신규 열관리 제품은 적용 차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9% 하회했다. 송 연구원은 “이는 사업 조정과 각종 비용 이슈가 반영된 결과”라며 "공작기계 사업을 제외한 기준으로 현대위아의 4분기 매출액은 2조900억원,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증가, 13%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2.3%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2026년 실적에 대해서는 보다 뚜렷한 개선 흐름을 전망했다. 2026년 현대위아의 매출액은 8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48억원으로 15.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도 2.7%로 0.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엔진 부문은 국내와 러시아 공장의 물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국 공장의 고객사 생산·수출 증가와 멕시코 공장의 감마2 T-GDI 가솔린·하이브리드 엔진 양산이 본격화되며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구동·등속부품은 글로벌 고객사향 납품 확대가, 열관리 부문은 공조 물량 증가와 양산 차종 확대가 각각 성장 요인"이라고 제시했다.
방산 부문에 대해서는 “K2·K9 자주포 수출 물량 반영으로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외형 성장과 함께 원가 개선 노력이 병행되면서 2026년에는 수익성 회복이 보다 뚜렷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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