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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 하락한 5270선 출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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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 하락한 5270선 출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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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가 1.8%대 하락한 5270선에서 출발하고 있다. 미 AI·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4.36% 급락 영향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3% 이상 급락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85%(99.23포인트) 하락한 5271.8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3270억원 규모로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투자자는 5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3266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6%( 17.91포인트) 하락한 1131.52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3.67%), SK하이닉스(-4.67%), 현대차(-0.2%), LG에너지솔루션(0.37%), 삼성전자우(-4.81%), 삼성바이오로직스(1.36%), SK스퀘어(-6.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2%), 기아(0.51%), 두산에너빌리티(-1.45%)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에코프로(-0.57%), 에코프로비엠(-2.25%), 알테오젠(-0.25%), 레인보우로보틱스(-4.23%), 삼천당제약(-1.48%), 에이비엘바이오(0.99%), 코오롱티슈진(0.80%), 리노공업(-2.55%), HLB(-0.73%), 리가켐바이오(0.27%)
한편,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기술주와 전통 우량주 간 뚜렷한 온도 차이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53%(260.31포인트) 상승한 4만9501.3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지수는 0.51%(35.09포인트) 하락한 6882.72, 나스닥지수는 1.51%(350.61포인트) 급락한 2만2904.58에 마감했다.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는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AI와 반도체 테마 역시 투매 대상이 되고 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대형 기술주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만이 강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빅테크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3% 넘게 하락했고, 브로드컴과 메타, 테슬라는 3%대 낙폭을 기록했다. 아마존과 알파벳도 2% 이상 하락했다.

AI·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36% 급락하며 나스닥보다 더 큰 변동성을 보였다. AMD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17.20% 폭락했다. 올해 들어 메모리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급등했던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9% 넘게 떨어지며 이틀 연속 급락했다. TSMC, ASML, KLA 역시 4%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AI 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식으면서 관련 종목들의 차익 실현도 본격화됐다. 팔란티어는 11% 넘게 급락했고, 오라클도 5.17% 하락했다.

한편 기술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제약, 필수소비재, 소매, 통신, 산업재 등 전통 우량주로 이동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성장주와 방어주 간의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