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글로벌 비즈니스 전반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이미지 확대보기총 고객자산(AUM)은 602조 원으로 1년 새 약 120조 원 증가했다. 국내 고객자산은 518조 원, 해외 고객자산은 84조 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한 4981억 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4%를 차지했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이 2024년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제시한 '2030년까지 해외법인 세전이익 5000억 원' 목표에 1년여 만에 근접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선진국과 이머징마켓 모두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뉴욕법인은 2142억 원의 세전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핵심 사업부문 역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조 110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21% 늘어난 3421억 원, 트레이딩 및 기타 금융손익은 14% 증가한 1조 26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금자산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57조 8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DC형 퇴직연금 시장에서 4조 4159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DC 시장 점유율 19.1%를 기록해 2024년 4위에서 2025년 1위로 도약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결합한 '미래에셋 3.0' 비전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향후 글로벌 자산관리 원(One) 플랫폼 구축과 함께 자산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금융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분산투자를 기반으로 확보한 자본을 전략적으로 재투자하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온 결과, 투자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우량자산과 혁신적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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