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에스팀은 1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김소연 대표이사는 "최근 K-패션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다수의 브랜드가 고유 아이덴티티를 구축하지 못해 단기 성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콘텐츠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인큐베이팅하는 플레이어는 국내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망 브랜드가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중심 브랜드 인큐베이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 연 2000개 프로젝트...콘텐츠 역량 기반 성장
패션을 넘어 뷰티·엔터·테크·라이프스타일 등으로 고객사를 확장하며 사업 저변을 넓혔다. 약 330명의 아티스트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티스트 육성기관 '이스튜디오'를 통해 모델·댄서·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 자체 IP '캣워크 페스타'로 콘텐츠 확장
에스팀은 2023년 자체 콘텐츠 IP '캣워크 페스타(C.at Work Festa)'를 기획·제작했다. K-패션과 K-팝을 결합한 퍼포먼스형 패션쇼로, 업계 관계자 중심의 기존 패션쇼와 달리 일반 관람객 참여형으로 차별화했다. 현재까지 3회 개최, 약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출은 2021년 254억 원에서 2024년 356억 원으로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12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261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7% 수준을 달성했다.
에스팀은 기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10개 브랜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고, 2개 브랜드에 지분 투자도 완료했다.
김 대표는 "브랜드 인큐베이팅은 신규 사업이라기보다 기존 사업의 확장"이라며 "상장 이후 인큐베이팅 브랜드를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K-패션 대표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IPO 일정
에스팀은 1월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2월 9~13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청약은 2월 23~24일, 코스닥 상장은 3월 중 예정이다.
공모 주식수는 180만 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7000~8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26억~153억 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608억~738억 원 수준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