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120만 주 '쌍끌이' 매수...17만원 돌파
이미지 확대보기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56%(2만1900원) 상승한 17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단 하루 만에 2조9735억 원이 불어나며 23조3942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의 일등 공신은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관련 정책 기대감과 외국인 71만8936주, 기관 56만758주의 강력한 '쌍끌이' 매수였다. 최근 20일간 외국인 344만 주, 기관 521만 주 순매수는 개인 물량을 받아내는 수준을 넘어선 '매집' 단계로 판단되며 단순 양극재 제조사 밸류에서 벗어나 원료(니켈·리튬)-중간재(전구체)-최종재(양극재)-재활용으로 이어지는 '클로즈드 루프'의 이익 독식 구조에 시장이 점수를 주기 시작한것으로 보여진다.
■ '숫자로 증명했다' 리튬·전구체 자회사의 화려한 부활
■ '인도네시아의 역설'... 니켈 제련소가 퍼올린 황금빛 수익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강력한 임팩트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 성과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IMIP 내 4개 제련소 가동을 통해 연평균 22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 기여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메탈 가격 상승과 맞물려 기존 가이던스 대비 20% 이상의 영업이익 업사이드가 언급되면서, 지주사 자체가 단순 관리 회사를 넘어 강력한 '수익 창출원(Cash Cow)'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 1.2조 실탄 장전...'다음 타겟은 전고체와 로봇 배터리'
재무적 불확실성 해소도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됐다. PRS(주가수익스와프)를 통해 확보한 8000억 원을 포함, 총 1조 1866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며 공격적 투자의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황화리튬 내재화 등 전고체 배터리 소재와 최근 시장의 화두인 '휴머노이드 로봇용 고밀도 배터리' 시장 선점을 예고하고 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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