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로드·지트레저리 전격 인수…기관급 금융 인프라 완벽 구축으로 시장 장악
미 OCC 국가 신탁 은행 인가 획득…미국 제도권 금융 시스템 직접 진출 ‘게임 체인저’
2월 26일 T. 로우 프라이스 ETF 마감 임박…XRP ‘공급 부족’에 고래 지갑 폭증
XRPL 기반 대출·영지식 증명 도입…단순 결제를 넘어 글로벌 금융 표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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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L 기반 대출·영지식 증명 도입…단순 결제를 넘어 글로벌 금융 표준 정조준
이미지 확대보기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및 업계 분석에 따르면, 리플은 전통 금융권이 블록체인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데 겪는 시간과 전문성 부족을 공략해 완성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40억 달러의 퍼즐: 금융 모든 단계를 내재화하다
리플의 인수 전략은 치밀했다. 연간 3조 달러의 거래를 처리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히든 로드(Hidden Road)'를 12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해 '리플 프라임'으로 재탄생시켰고,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레일(Rail)'과 기업 재무 시장 점유율을 위한 지트레저리(GTreasury)를 각각 인수했다. 여기에 기관용 수탁 기술을 보유한 '팰리세이드(Palisade)'까지 품으며 은행업 수행을 위한 모든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국가 신탁 은행 인가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획득한 점은 결정적이다. 이를 통해 리플은 미국 은행 시스템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은행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자 접점"이라며 제도권 금융과의 밀착 행보를 강조했다.
2월 26일 ETF 마감 임박…심화되는 공급 부족
시장에서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T. 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의 액티브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심사 마감일에 주목하고 있다. 1조 8,0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T. 로우 프라이스는 이번 ETF의 핵심 자산으로 XRP를 포함시켰다. 현재 미국 내 XRP 현물 ETF는 이미 유통량의 1%가 넘는 10억 달러 이상의 순자산가치를 기록 중이며, 100만 XRP 이상 보유한 '고래' 지갑이 급증하는 등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생태계 확장과 국내 유동성 파급력 분석
이번 대규모 인수합병은 향후 XRP 레저(XRPL) 생태계와 국내 거래소 유동성에도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XRPL 생태계의 질적 변화: 리플이 인수한 기업들의 기술이 XRPL에 통합되면서 네이티브 대출, 영지식 증명(ZKP) 등 고도화된 금융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는 단순 전송용 코인이 아닌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내외 유동성 공급 가속화: 기관용 수탁 및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가 강화됨에 따라 국내외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다. 이는 결국 거래소 내 XRP 유동성 증대로 이어져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시장 형성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리스크 요인: 다만, 기업들이 리플의 인프라를 도입하더라도 실제 XRP 토큰 수요로 즉각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수요 지연'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리플은 2026년 로드맵을 통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현재 XRP는 약 1.44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시가총액 870억 달러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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