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7일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은 최 회장이 개인적으로 투자한 기업에 고려아연의 자금이 후속 투입된 구조를 지적하며, 지배구조(Governance)의 투명성 문제를 제기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의혹 제기는 지난해 2월 영풍 측이 제기한 4005억 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과 관련이 깊다.
당시 영풍은 원아시아파트너스 투자와 이그니오 인수를 문제 삼았으나, 이번에는 최 회장의 '개인 투자와 회사 자금의 연결고리'를 더욱 구체적으로 정조준했다.
청호컴넷 사례도 재부각 되고 있다. 과거 청호컴넷 지분 취득 후 고려아연 자금이 유입된 과정에서 최 회장이 약 10억 원의 차익을 실현했다는 점도 다시 언급되며, 회사 자금이 개인의 이익 실현에 활용됐다는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현재 영풍-MBK 연합과 최 회장 측의 지분 격차가 근소한 상황에서 이번 성명서 발표는 사실상 국민연금과 기타 기관투자자들을 향한 '명분 쌓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상장사 경영진의 이해상충 문제는 기관투자자들이 의결권을 행사할 때 가장 민감하게 고려하는 ESG 요소 중 하나다.
MBK 측은 최 회장의 '도덕성 및 거버넌스 결함'을 강조하는 반면, 고려아연 측은 이를 '경영권 탈취를 위한 악의적 왜곡'이라며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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