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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200, 국내 ETF 최초 순자산 20조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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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200, 국내 ETF 최초 순자산 20조 시대 개막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인 ‘KODEX 200’이 국내 ETF 역사상 최초로 순자산 20조 원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했다. 그래프=정준범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인 ‘KODEX 200’이 국내 ETF 역사상 최초로 순자산 20조 원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했다. 그래프=정준범 기자
대한민국 ETF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인 ‘KODEX 200’이 국내 ETF 역사상 최초로 순자산 20조 원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했다.

4월 8일 기준 KODEX 200의 순자산은 20.13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1.70조 원이었던 규모가 불과 6개월 만에 10조 원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이는 2002년 국내 ETF 시장 개설 이후 단일 상품이 거둔 사상 첫 성과다. 코스피 5000선 안착과 더불어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제도 도입으로 해외 주식에 쏠렸던 자금이 국내 대표 지수 상품으로 빠르게 회귀한 결과로 풀이된다.

수익률 또한 압도적이다. KODEX 200은 지난해 94.5%의 기록적인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도 연초 이후 46.3%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변동성 장세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에만 2조 1,919억 원을 순매수하며 핵심 투자 자산으로서의 신뢰를 보였다.
시장 내 '10조 클럽'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TIGER 미국S&P500이 14.86조 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TIGER 반도체TOP10은 지난해 말 2.83조 원에서 11.28조 원으로 규모가 4배 가까이 팽창하며 시장의 한 축으로 부상했다. KODEX 200의 순자산 20조 돌파는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국내 증시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과 신뢰를 상징하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