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B금융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 8924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컨센서스를 6.0% 웃돈 수준이다. 순영업수익은 4조 986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5%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2조 728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0.1% 웃돌았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배경은 비이자이익 개선"이라며 "이자이익은 원화대출이 전 분기 대비 0.4% 늘고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2bp 상승했음에도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0% 줄었다"고 짚었다.
아울러 "반면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며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이 반영됐지만, 증권·신탁 자회사의 수수료 수익이 이를 보완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비용과 건전성 지표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1분기 충당금전입액은 493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5.9% 밑돌았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금은 980억원 추가 반영됐다. 우 연구원은 "올해 KB금융의 대손비용률(CCR)이 연간 40bp 중반 수준에서 관리될 것"이라며 "핵심은 자본비율로 KB금융의 1분기 CET1 비율은 13.6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분기 CET1 비율이 최소 13.71%까지 오를 것"이라며 "당기순이익 효과가 50.6bp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와 배당·자사주 영향을 반영해도 8bp가량 개선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환율 하락이 이어질 경우 CET1 비율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 연구원은 “환율 10원 하락 시 CET1 비율은 2bp 상승한다”며 “현재 환율 수준이 양호하기 때문에 최소 8000억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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