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4.9조 순매도...삼성전자 13%, SK하이닉스 14% 급락
이미지 확대보기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4%(732.09포인트) 내린 6023.6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5.26%(355.48포인트) 하락한 6400.27로 시작한 이후 낙폭을 키우며 오전 9시 6분께 매도 사이드카가, 10시 13분께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오후 들어 장중 11%대까지 하락하며 최저 5992.91까지 밀려났다.
조아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반도체의 기술 자립과 AI 투자에 대한 신용시장 경계감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여기에 이번 주 빅테크 실적 발표와 FOMC를 앞두고 위험회피 매물이 출회되면서 증시 변동성이 더욱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수급은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이 날 외국인은 4조 959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조 3180억원, 6387억원 순매수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두자릿대로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3.39%(3만 4000원) 내린 2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4.65%(26만 6000원) 하락한 155만원이다.
시총 10곳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26%)가 유일하게 강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저자우(-12.01%), SK스퀘어(-15.60%), 삼성전기(-15.92%), 현대차(-9.68%), LG에너지솔루션(-5.71%), KB금융(-4.29%), 삼성생명(-8.51%) 등 모두 급락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파마리서치가 1.49%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4.97%), 에코프로(-7.87%), 에코프로비엠(-9.80%), 레인보우로보틱스(-10.20%), 주성엔지니어링(-14.08%), 리노공업(-11.75%), 원익IPS(-15.57%), HLB(-3.34%), 에이비엘바이오(-5.2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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