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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HD현대일렉트릭, 2분기 기대치 부합"…목표가는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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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HD현대일렉트릭, 2분기 기대치 부합"…목표가는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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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유안타증권은 29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지만 최근 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을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1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전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전분기 대비 11.1% 늘었다. 영업이익률(OPM)은 25.1%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전력기기 매출은 5359억원을 기록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북미향 변압기 납품 일정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북미·유럽·중동 전력변압기의 수익성 개선은 이어졌다"며 "북미 신규수주 역시 765킬로볼트(kV) 등 고전압 제품 비중 확대와 계약단가 상승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HD현대일렉트릭 투자 지표. 자료=유안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HD현대일렉트릭 투자 지표. 자료=유안타증권

2분기 신규 수주는 14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북미 수주는 8억5300만달러로 전체의 59.2%를 차지했다.

손 연구원은 “빅테크 A사와 체결한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전력·배전변압기 장기공급계약은 2027~2028년 매출에 반영되며, 2029~2030년 추가 물량도 기존 계약을 상회하는 규모로 협의 중”이라며 “글로벌 빅테크 3개사와도 패키지 장기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신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어 “북미 수주잔고 확대와 고단가 물량의 매출 전환, 2027년부터 시작되는 765킬로볼트(kV) 매출 인식 및 증설 효과, 데이터센터 패키지 수주를 감안하면 중장기 주당순이익(EPS) 성장 방향은 유효하다"면서도 "주가는 시장 조정과 함께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실적과 수주 가시성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