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전 거래서 XRP 3.54% 하락… 집계 대상 대형 코인 중 최대 낙폭
수이 1.06%·트론 0.84% 내림세… 주요 7개 암호화폐 일제히 약세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출회… 韓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 마켓 수급 주시
수이 1.06%·트론 0.84% 내림세… 주요 7개 암호화폐 일제히 약세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출회… 韓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 마켓 수급 주시
이미지 확대보기가상자산 리플(XRP)이 미국 오전 거래에서 3.54% 하락하며 주요 대형 코인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마켓워치는 26일(현지시각) 집계 대상 주요 암호화폐 7개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XRP 미국 오전 3.5% 하락… 7개 코인 동반 약세
26일(현지시각) 미국 오전 거래 시간대 주요 대형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리플(XRP)의 하락률이 가장 두드러졌다.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마켓워치 집계에 따르면 리플은 이날 미국 오전 거래에서 3.54% 떨어지며 조사 대상 대형 코인 가운데 가장 큰 가격 조정을 받았다.
이번 하락세는 리플 한 종목에 그치지 않고 시장 전반의 알트코인으로 번졌다. 마켓워치가 가격 동향을 추적하는 주요 대형 가상자산 7개 종목 전체가 같은 시간대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단기 차익 실현을 노린 매도 물량이 쏟아진 데다 선물 시장의 롱 포지션 청산 압력이 더해지면서 대형 코인들의 가격 변동 폭이 확대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주요 거시 변수를 앞두고 무리한 추격 매수를 자제하는 분위기다.
수이 1.1%·트론 0.8% 하락… XRP 낙폭 최대
종목별 세부 하락률을 살펴보면 리플의 3.54% 하락에 이어 신흥 레이어1 프로젝트인 수이(SUI)가 1.06% 떨어지며 뒤를 이었다. 결제망 중심의 트론(TRX) 역시 0.84% 하락하며 주요 암호화폐의 동반 약세 흐름에 합류했다.
수이와 트론이 1% 안팎의 비교적 완만한 조정을 나타낸 것과 달리 리플에 매도세가 집중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가상자산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물가지표 발표와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결과로 풀이했다. 주요 알트코인의 변동성 지표가 상승하면서 단기 거래량이 위축되는 양상이 이어졌다.
美 알트코인 조정세… 韓 가상자산 시장 가치사슬 파급
미국 시장에서 발생한 알트코인 동반 조정세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수급과 거래 환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리플은 업비트와 빗썸 등 한국 주요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일평균 거래대금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내 개인 투자자 비중이 매우 높은 대표 종목이다.
미국 거래 시간대의 가격 하락이 국내 거래소로 전이되면 알트코인 전반의 거래량이 둔화하고 원화 마켓의 단기 투자 심리가 냉각되는 경로가 형성될 수 있다.
반면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거나 주요국 가상자산 법제화 절차가 진전될 경우 하락세가 조기에 진정되며 반등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비트코인 점유율 변화와 시장 거래대금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가는 "미국 오전 거래 시간대 대형 알트코인의 동반 조정은 주요 거시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단기 위험 회피 움직임"이라며 "특정 코인의 가격 변동성 확대가 국내외 거래소의 유동성 위축으로 이어지는지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기자 시승기] "이름 빼고 다 바꿨다"...쏘나타 넘보는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2.0 가솔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608261644000360431a5c2dd3821823720310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