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1.30~1.35달러 횡보 지지선 사수...8월 반등 이후 매수세 유입 지속
상대강도지수 55 중립 복귀와 거래량 감소...1.40~1.45달러 저항선 돌파 과제
1.30달러 붕괴 시 50일선 1.28달러 시험대...한국 암호화폐 투자자 관망세
상대강도지수 55 중립 복귀와 거래량 감소...1.40~1.45달러 저항선 돌파 과제
1.30달러 붕괴 시 50일선 1.28달러 시험대...한국 암호화폐 투자자 관망세
이미지 확대보기암호화폐 리플이 8월 상승 흐름을 뒤로하고 1.30달러 선을 지켜내며 단기 약세 전환 위험을 막아서는 데 성공했다.
유투데이는 14일(현지시각) 거래량이 8월 돌파 때보다 줄어들며 1.30달러에서 1.35달러 사이의 매수세가 하단을 받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1.30달러 지지와 횡보 구간
가파른 랠리를 펼치던 암호화폐 리플이 1.30달러 방어선을 다지며 횡보 장세로 안착했다.
시황 집계에 따르면 리플은 8월의 강한 반등세를 통과한 뒤 1.30달러에서 1.35달러(약 1804원에서 1874원, 1달러 1388원 기준) 사이의 횡보권 하단에서 지지력을 시험하고 있다. 1.30달러 선을 위협받을 때마다 저가 매수세가 반복해서 유입되며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미끄러짐을 막아서는 형국이다.
차트의 기술 흐름도 앞선 급등락 국면과 비교해 진정세를 보인다.
50일 이동평균선은 1.28달러 안팎까지 완만하게 올라섰으며, 현물 가격은 단기 이동평균선 상단을 꾸준히 지켜내고 있다.
가격 조정 속도가 둔화하면서 8월 상승 폭을 반납할 수 있다는 시장의 불안도 잦아들었다.
다만 상단에서는 1.40달러 부근의 매물대를 넘어서지 못했고, 1.45달러를 향한 시도 역시 매수세 부족으로 번번이 멈춰 섰다.
RSI 55 복귀와 거래 둔화
반등을 제약하는 가장 뚜렷한 요인은 거래 활동의 감소와 보조 지표의 중립 복귀다.
리플의 시장 거래량은 8월 돌파 당시와 비교해 한층 가라앉은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매수세가 강하게 분출하지 않으면서 단기 추진력이 둔화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원문 분석에 따르면 거래 유동성이 8월 고점 당시보다 줄어들며 1.40달러 상향 돌파를 이끌어낼 힘이 분산된 상태다.
과열권에 머물던 상대강도지수(RSI)는 55 선까지 완만하게 내려왔다.
8월 급등 국면에서 과매수를 가리키던 지표가 중립과 강세 사이의 평온한 영역으로 되돌아온 결과다.
유투데이는 과열 부담이 낮아진 대신 상승 탄력도 함께 후퇴했다고 평가했다.
보조 지표의 정상화는 시장에 양날의 칼로 꼽힌다. 지표 과열에 따른 차익 실현 폭락 위험은 상당 부분 해소됐으나, 동시에 상단을 강하게 뚫어낼 모멘텀도 함께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거래 활동 둔화와 RSI 하락이 겹치면서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고 관망세에 머물러 있다.
새로운 매수 자금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1.30달러 선을 축으로 한 지루한 횡보 국면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거래량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1.35달러 저항대조차 힘겹게 소화해야 하는 부담을 안는다.
분기점 시나리오와 한국 시장
리플의 1.30달러 수성과 거래량 가뭄은 원화 거래소에서 리플 매매 회전율이 매우 높은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도 직접 파급 효과를 미친다.
한국 개인 투자자들은 가격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포지션을 교체하는 특성을 지닌다.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리플이 1.30달러 방어에 실패하면, 50일 이동평균선인 1.28달러가 1차 지지선으로 노출되고 유투데이 기술 분석이 제시한 1.20달러에서 1.25달러 구간까지 밀려나며 한국 투자자들의 손실 위험을 키우는 경로를 만든다.
올가을 들어서는 1.40달러에서 1.45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와 거래량의 복원력에 따라 추가 상승의 방향성이 가려질 전망이다. 나아가 거래량이 다시 살아나며 1.45달러를 넘어서면 1.50달러 회복과 8월 전고점 탈환 시나리오가 힘을 얻을 수 있다. 다만 1.3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거나 글로벌 거시 긴축 우려가 재점화되면 이 단계별 반등 시나리오는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
유투데이 기술 분석가는 "현재 리플은 1.30달러 지지선 수성을 통해 급락 위험을 방어했으나 1.40달러 돌파를 위한 거래 활동이 둔화한 상태"라며 "RSI가 55로 식어 과열은 덜었지만 거래량 회복이 뒷받침되어야 1.45달러 상향 돌파와 1.50달러 도달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