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증권사 2곳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하향…한섬은 3곳이 상향
현대百, 백화점 성장률 둔화에 지누스 부진…연간 실적 부진 전망
한섬, 3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300% 신장…주주환원도 2배 늘어
현대百, 백화점 성장률 둔화에 지누스 부진…연간 실적 부진 전망
한섬, 3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300% 신장…주주환원도 2배 늘어
이미지 확대보기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하향한 증권사는 2곳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섬은 3곳이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흥국증권은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각각 기존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11.8% 내렸다. NH투자증권은 18만원에서 17만원으로 5.6% 하향 조정했다.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방한외국인 증가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으나 백화점 기존 성장률이 9%로 상반기 대비 둔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면세점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누스의 실적 개선이 지연되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달리 같은 그룹 내 한섬은 이 달 NH투자증권, 흥국증권, 한화투자증권이 목표가를 올렸다. 한화투자증권은 2만 8000원에서 3만 6000원으로, 흥국증권은 2만 7000원에서 2만 8000원으로, NH투자증권은 1만 7500원에서 2만 1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증권사들은 한섬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와 주주환원을 꼽았다. 증권가에 따르면 한섬은 3분기 매출 3300억원 이상으로 전년동기대비 8% 넘게 신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100억원 이상으로 전녀동기대비 300% 이상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가계의 패션에 대한 소비지출도 점진적인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긍정적인 자산효과와 소비심리 개선도 패션 업황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 정상가판매율과 총판매율의 제고로 매출총이익률의 개선과 함께 효율적인 판관비 관리로 영업이익률은 3.1%로 전년동기비 2.3%포인트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대 이상의 주주환원 정책도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섬은 ▲한섬 브랜드(타임, 시스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수입 패션 포트폴리오 확대 ▲자체 온·오프라인 유통 경쟁력 강화 등을 중장기적 성장 목표로 내세웠다. 주주환원 확대 차원에서는 ▲배당재원 기준 상향(별도 영업이익의 15%→20% 이상, 최저 DPS 750원→800원) ▲자사주 추가 매입 및 소각(2026~2028년 매년 100억원)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주환원정책과 비교하면 총주주환원율은 20%에서 40%로 상향된 것”이라며 “배당할인모형을 통해 평가한 이번 주주환원정책 상향에 따른 주가 재평가 여력은 약 60% 수준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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