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6~9% 급락…외국인 '팔자' 지속
이미지 확대보기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9%(335.80포인트) 내린 5673.01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17분 기준 6.13%(368.15포인트) 내린 5640.66을 가리키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에 CPI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유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329%까지 치솟았다.
중국 반도체 공급 우려와 AI 수익성 불안이 겹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30% 내렸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3.16%와 3.10% 급락했으며, 마이크론(-4.08%), 샌디스크(-5.33%), 웨스턴디지털(-4.36%), 시게이트(-4.50%) 등 메모리 및 스토리지 관련주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크로소프트(MS·-1.80%), 알파벳(-1.68%), 메타(-3.27%), 아마존(-1.74%) 등 미국 빅테크와 주요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 대형주를 포함해 시총 상위 10곳도 급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90%(1만 6000원) 내린 21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9.02%(12만 8000원) 하락한 129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삼성전자우(-6.62%), SK스퀘어(-9.51%), LG에너지솔루션(-4.86%), 삼성전기(-12.23%), 현대차(-4.47%), KB금융(-1.70%), 삼성바이오로직스(-1.10%), 삼성생명(-4.26%) 등 모두 '파란불'이다.
코스닥은 800선이 무너진 채 시작했다. 이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4.79%(39.43포인트) 내린 784.45로 장을 열었다. 이후 같은 시각 5.72%(47.13포인트) 하락한 776.75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미국 9월 CPI 컨센 상회 등 매크로 부담 속 수익성 불안에 노출된 미국 AI 인프라주 동반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면서 "다만, 금일 하락 출발 가정 시 7거래일 연속 급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과 장 후반 발표 예정인 TSCM 실적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낙폭을 축소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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