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송지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6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931억원으로 101.5%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1034억원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7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송 연구원은 "중국은 라이브 방송 축소와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감소 폭이 확대되고 적자도 이어질 것"이라며 "북미 사업에서는 9월부터 에이본이 연결 실적에서 제외되면서 월 약 200억원의 매출 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년 동기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높은 기저로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추측했다.
송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세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2분기 북미 사업의 양호한 실적에는 코스트코 입점 제품(SKU) 확대와 세포라 초도 물량 일부 반영 등 우호적인 요인이 집중됐지만, 3분기에는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화장품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4분기에도 음료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로 전사 이익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자체 브랜드의 해외 성장이 닥터그루트에 집중돼 있는 만큼 다른 브랜드의 해외 성과가 확인되기 전까지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30% 할인율은 유지한다"고 짚었다.
LG생활건강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6조 3470억원, 영업이익을 3630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7210억원, 425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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