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LG엔솔에 50% 집중 투자…최근 3개월 수익률 22.2%
ESS 부품·장비부터 전고체배터리 소재까지 밸류체인 확보
ESS 부품·장비부터 전고체배터리 소재까지 밸류체인 확보
이미지 확대보기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련 배터리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전고체배터리ESS TOP2플러스’ ETF의 순자산이 3342억 원을 기록하며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23일 상장한 이 상품은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767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한 달 동안에만 244억 원이 유입됐으며, 최근 3개월 수익률은 22.2%로 2차전지·전고체배터리 관련 ETF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자산도 약 2000억 원 증가했다.
삼성SDI는 AI 데이터센터용 ESS와 배터리백업유닛(BBU) 판매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 4조6856억 원, 영업이익 407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3분기 잠정 매출 9조6434억 원, 영업이익 7560억 원으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나머지 약 50%는 ESS 부품·장비 및 전고체배터리 소재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상신이디피, 한중엔시에스, 서진시스템, SFA넥셀 등 ESS 밸류체인 기업과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주전자재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등이 주요 편입 종목이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북미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ESS 실적 개선과 전고체배터리 상용화 모멘텀이 맞물리는 시점"이라며 "배터리 산업의 현재 실적과 미래 성장성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