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크래프톤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후 전량 소각 결정을 발표했으며, 이앤플러스는 채권자로부터 파산신청이 피소되었다고 공시했다. 또한 심텍은 반도체 수요 대응을 위한 1054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아시아나항공은 3800억 원 규모의 단기차입 증액 및 중장기 항공기 임차 연장 소식을 각각 공시했다.
네이버, 엔비디아 10억 달러 투자금 1조 3412억 원 최종 확정… 6일 납입 완료
네이버는 엔비디아가 참여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해 납입 환율 확정에 따른 최종 발행주식수 및 원화 조달 금액을 3일 정정 공시했다. 확정된 신주 발행 수량은 보통주 655만 8435주이며, 원화 기준 최종 조달 금액은 1조 3411억 9995만 원으로 확정됐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은 오는 11월 6일이다.
이번 지분투자는 네이버와 엔비디아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핵심 축이다. 양사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첫 거점으로 삼아 2027년 상반기 55MW, 2028년 200MW를 거쳐 최종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약 9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브룩필드의 투자목적법인이 자금을 조성하고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를 서비스받아 운영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테바와 레미케이드·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미국 상업화 계약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위스 다국적 제약사 테바(Teva Pharmaceuticals)와 항체 바이오시밀러 'SB2'(성분명 인플릭시맙·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및 'SB4'(성분명 에타너셉트·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총 계약 금액은 최대 4억 2,000만 달러(약 5632억 원) 규모로,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025년 연결 매출액(약 1조 6720억 원)의 약 34%에 해당하는 대형 거래다.
제품 출시 및 누적 매출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은 각각 최대 7500만 달러와 2억 7000만 달러(약 3621억 원)로 구성됐다. 역활 분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개발과 생산·공급을 전담하고, 테바는 미국 현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며 상업화 수익을 정해진 비율에 따라 공유하게 된다.
크래프톤, 주주가치 제고 300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크래프톤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이행을 위해 약 3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장내 직접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165만 1073주로, 취득 예상 기간은 2026년 11월 4일부터 2027년 2월 3일까지 약 3개월간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크래프톤이 지난 2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및 2026년 반기보고서상 장기 취득 계획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매수 절차가 완료된 이후 취득한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앤플러스, 채권자 디에이치엑스컴퍼니로부터 파산신청 피소
이앤플러스는 채권자인 디에이치엑스컴퍼니 주식회사가 서울회생법원에 자사를 상대로 파산신청서를 제출했음을 확인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신청 건(사건번호 2026하합1972)은 채권자 측이 채무자인 이앤플러스에 대해 법원의 파산선고 결정을 요청한 내용으로, 11월 3일 접수가 완료됐다.
회사는 파산 신청 사유에 관한 소명자료를 철저히 준비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심텍, 반도체 수요 대응 1054억 원 규모 신규 시설투자
전자부품 실장기판 제조기업 심텍은 반도체 시장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054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 금액은 회사의 최근 사업연도(2025년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약 5763억 6615만 원) 대비 18.3%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투자 지역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심텍 청주2지점이다.
이번 시설투자의 주요 목적은 신규 생산 및 물류 시설과 사무공간 확충이다. 투자 기간은 2026년 11월 3년부터 2028년 8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전액 내부 유보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3800억 원 단기차입 결의와 중장기 항공기 임차 계약 연장
아시아나항공은 운영자금 확보 등을 위해 3800억 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액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차입 금액은 회사의 2025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본금(약 1조 2,995억 원) 대비 36.8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증액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총 단기차입금 규모는 기존 1조 2000억 원에서 1조 5800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중장기 기재 운영 계획에 따라 항공기 임차 계약 연장(신규시설투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차 연장 적용 기간은 가장 먼저 연장이 개시되는 항공기의 리스 개시일인 2029년 4월 24일부터 마지막 항공기의 리스 종료일인 2041년 9월 25일까지다. 다만 거래 상대방과의 계약상 기밀유지 조항 준수에 따라 구체적인 총 투자(임차) 금액은 리스 종료 시점인 2041년 9월 25일까지 공시가 유보 처리됐다.
비트맥스, 215억 원 규모 루센트투자조합 양수… 최대주주 한국첨단소재로 변경 예정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기업 비트맥스는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 결정을 통해 '루센트투자조합'의 지분 99.9%를 215억 5659만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양수 금액은 회사의 최근 사업연도말 연결 기준 총자산(약 1,071억 5,926만 원)의 20.12%, 자기자본(약 192억 1156만 원) 대비 112.21%에 해당하는 대규모 거래다.
비트맥스는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주)한국첨단소재로부터 루센트투자조합 지분을 출자받는 대신 신주 1396만 1520주(발행가액 주당 1544원)를 발행해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현물출자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비트맥스의 최대주주는 (주)한국첨단소재로 최종 변경된다.
SBS, 종속회사 스튜디오프리즘 엔터제작 부문 인적분할
SBS는 100% 자회사인 주식회사 스튜디오프리즘이 방송채널사용사업 부문과 엔터제작 스튜디오 사업부문을 분리하는 단순인적분할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분할에 따라 존속법인은 채널 운용(SBS Plus, SBS funE, SBS Food)을 전담하는 ‘주식회사 스튜디오프리즘채널’로 상호를 변경한다. 신설법인은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 제작·배급을 전담하는 ‘스튜디오프리즘 주식회사(가칭)’로 설립된다. 분할 기일은 2027년 1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분할 비율은 재무상태표 기준으로 존속법인 0.75 대 신설법인 0.25로 산정됐다. 스튜디오프리즘의 자산총액은 약 2455억 원으로 SBS 연결 자산총액(약 2조 440억 원)의 12.01%에 해당한다.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추진되어 분할 전후 지분율 변동 없이 SBS가 두 법인의 지분 100%를 계속 보유한다.
아시아경제, 주주가치 제고 1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아시아경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취득한 자기주식 642만 3223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평균 취득단가 및 장부가액 기준 약 100억 4323만 원 규모다. 이는 회사의 기존 총 발행주식수(4,404만 9,210주) 대비 약 14.58%에 해당한다.
소각 대상 주식은 기존 보유 자사주와 지난 2026년 3월 체결된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주식에 선입선출법(FIFO)을 적용해 산정됐다. 위탁 투자중개업자는 NH투자증권이며, 주식 소각 예정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LG생활건강, 비바웨이브 잔여 지분 25% 154억 원에 추가 취득
LG생활건강은 계열회사인 비바웨이브의 등기임원이자 특수관계인인 허재석 대표로부터 비바웨이브 주식 1만 893주(지분율 25%)를 153억 7800만 원에 장외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 단가는 주당 141만 1744원이다.
이번 거래는 지난 2023년 9월 양 당사자 간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 상의 옵션 행사에 따른 조치다. 거래 종결 예정일인 오는 11월 10일 대금 지급 및 주식 양수가 완료되면 LG생활건강의 비바웨이브 지분율은 기존 75%에서 100%(총 4만 3574주)로 확대돼 완전자회사로 공식 편입된다.
일성건설, 479억 원 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계약 해지
일성건설은 소사본동 223의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체결했던 공사도급계약이 해지되었다고 3일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약 478억 9952만 원 규모로, 이는 회사의 최근 사업연도(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10.58%(최초 계약 시점인 2022년 매출액 대비 10.35%)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이번 해지는 도급계약 체결 후 조합 측이 계약 해지를 통보함에 따라 결정됐다. 공식 해지 일자는 지난 2026년 8월 12일이다. 일성건설 측은 해당 계약 해지로 인한 회사의 직접적인 재무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에스원 주식 135억 원 처분… 공개매수 참여
삼성생명보험은 계열사인 에스원의 자기주식 공개매수에 참여해 보유 중인 에스원 주식 13만 6646주를 장외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9만 9000원이며, 총 처분 금액은 약 135억 2800만 원 규모다. 이번 처분 이후 삼성생명의 에스원 보유 주식 수는 189만 3830주로 감소하며 지분율은 4.98%로 낮아진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 처분의 목적에 대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거래 예정 일자는 공개매수 결제일인 오는 11월 5일이다.
3S, 임시주총서 주식병합 안건 부결…관련 공시 공식 철회
3S는 지난 9월 결정한 주식병합(액면병합) 추진을 공식 철회한다고 3일 정정 공시했다. 회사 측은 11월 3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 액면병합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주주들의 반대로 부결됨에 따라 기존 주식병합 결정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당초 3S는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과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5305만 9040주에 대한 주식병합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주총 특별결의 부결로 거래정지 및 신주 상장 등의 관련 일정이 모두 무산되었으며, 발행주식 총수와 액면가는 변동 없이 기존 구조를 유지하게 된다.
영진약품, 적정 유통주식수 확보 위해 5대 1 주식병합 결정
영진약품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2500원으로 높이는 5대 1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병합에 따라 영진약품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1억 8289만 2731주에서 3657만 8546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이번 조치는 기업가치를 유지하는 액면병합으로 자본금을 감축하는 감자에 해당하지 않으며, 단수주 처리 결과에 따라 자본금만 500원 소폭 감소(약 914억 4636만 원 유지)한다.
주식병합 안건은 오는 12월 1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상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주의 효력 발생일은 2027년 1월 12일이며, 절차 진행에 따라 2027년 1월 8일부터 2월 1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