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5 10:04
“벼랑길 좁은 곳은 남이 먼저 지나가게 하라.” 채근담에 나오는 경구이다. 양보는 아름다운 미덕이며, 남을 먼저 생각하는 데 있다.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면 노약자들에게 종종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눈에 띄게 보이는 임산부를 위한 ‘핑크카펫’을 볼 수 있다. 노약자석의 어르신들이 증가함에 따라 임산부가 앉을 자리가 부족하여 그들만의 자리를 별도로 마련한 것이다. 즉, 사람들이 사는 사회에는 약자에 대한 양보와 친절이라는 위대한 생각이 필요하고 절실한 요즘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한 지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하철과 버스에서 십중팔구는 고개 숙여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대부분 스마트2018.04.18 10:31
“눈을 감으면, 잠깐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얼마 전 평양을 다녀온 남측예술단의 실무접촉 수석대표 겸 음악감독 윤상씨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최근 달라진 남북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예술단의 공연을 필자도 유튜브를 통해 보았습니다. 짧은 준비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북측 관객들의 호응을 잘 얻어낸 듯 보였습니다. 필자가 보기엔 북측 관객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박수로 박자를 맞추며 즐기는 듯 했습니다. 어떤 방송사는 탈북자 출신의 한 방송인이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북한에서도 폭풍인기!’라고 전합니다.일을 하다보면 고객의 요청이나 회사의 유지, 존속, 발전을 위해 어떤 팀이나 조2018.04.11 10:50
‘리더는 회의를 리드해야 한다’. 많은 리더는 이렇게 생각한다. 리더는 분명 회의의 최종 책임자다. 모든 회의 관련 사항을 주관하고 조율하는 사람이 리더이다. 하지만 문제는 리더가 리드만 하려 할 때 발생한다. 그들은 침묵하지 않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 돌아보면 회의는 리더의 연설의 장이 되어 버린다. 리드하려고만 하다 보니 어느새 리더만 말하고 있다. 왜 리더는 회의에서 침묵하지 못할까? 정확히 리더는 자신의 침묵을 용인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구성원의 침묵을 인내하지 못하는 것이다. 한순간 회의에서 아무도 말하지 않을 때 리더는 무언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침묵을 벗어나려고 한다. 이때 리더 대부분이 하는 행동이2018.03.28 11:08
최근 기업에서 회의에 대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시간을 줄이고 타이머를 맞춰 정해진 시간이 되면 회의를 멈춘다. 앉아서 하는 회의를 서서 하기도 한다. 그들만의 규칙(Rule)을 정해놓고 회의가 끝난 뒤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조직이나 기업에서 회의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인식이 크다. 회의는 주관하는 리더의 몫이 크게 작용한다. 또 원칙이 있어야 한다. 회의의 사전적인 의미는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다. 여럿이 모인 회의자리에서 의견을 낼 수 없거나 분위기상 용기를 내어 발언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리더는 회의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의견2018.03.21 10:39
하루가 다르게 조직이 대응해야 하는 환경이 변하고 있다. 어떠한 조직은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한다. 그리고 몰락한다. 반면에 역동적으로 상황을 주도하며 살아남는 조직이 있다. 조직의 ‘다음’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 논의에 앞서 우리 행동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우리가 처한 상황인지 아니면 우리가 가진 성향인지 질문해야 한다. 이 질문을 통해 두 가지를 고민할 수 있다. 첫 번째 고민은 행동의 주체는 누구인가이다. 원해서 행동하는 것과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 이 질문에 획일화된 정답은 없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아는 것은 있다. 사람은 상황에 지속적으로2018.03.14 10:21
‘You cannot scratch your own back.’ 이 영문은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로 의역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코칭 초기부터 활발히 활동하는 코치에게 질문했습니다. “코칭 대상자에게 수많은 조언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 조언들을 코치 본인의 삶에서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요?” 이때 돌아온 답변들을 듣다 보니 떠오른 것이 바로 서두에 제시한 문장입니다. 그래서 좋은 코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코치가 코치에게 코칭(슈퍼비전에 해당)을 받는다고 합니다. 필자가 살짝 송연함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수많은 리더들이 코치에게 코칭을 받고 변화된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2018.02.26 14:18
올해 정부는 주 최대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근로시간은 2015년 기준 OECD 28개국 중 두 번째로 길다. 연간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독일과 비교하면 1년 동안 4.4개월을 더 일하는 셈이다. 선도적으로 대기업 중 처음으로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했고 백화점 개점 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로 30분 늦추었다. 순차적으로 법정근로시간이 주 최대 52시간으로 줄어들면서 많은 기업이 후속조치를 하는 등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워라벨'이 있다. 2018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워라벨'은 Wor2015.09.30 10:17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았던 지난 9월 미 연준의 FOMC 회의에서 결국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충분히 해소되지 못했기 때문이다.이와 같이 저금리·저성장 시대가 지속되면서 주식과 채권에서 모두 수익성이 낮아지고 불확실성 또한 여전해 남들과 차별화된 수익을 내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손길이 사모펀드(Private Placement Fund)로 향하고 있다.개수 측면에서 공모펀드는 2009년 이후 증가세가 정체되며 현재 3685개가 출시되어 있는 반면 사모펀드는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8847개로 공모펀드보다 2배 이상 많이 출시됐다.설정액 측면에서도 사모펀드의 증가 속도가 지난해 이후 더욱 빨라졌다. 공모펀드도 지난해 이후 성장세를 보였으나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로 몰렸기 때문이며 공모펀드의 증가세가 크지 않았다.사모펀드는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아닌 소수의 투자자인 49명 이하로부터 돈을 모아 채권이나 주식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현재 사모펀드는 일반사모펀드, 헤지펀드, 사모투자펀드(PEF), 기업재무안정 PEF 등 네 종류로 구분된다.사모펀드는 소수의 고액자산가 또는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투자 위험에 대한 이해가 높을 것으로 간주하여 규제의 강도가 공모펀드보다 낮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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