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4 08:57
서울 강북권 아파트의 중간 가격이 처음으로 10억 원을 넘어섰다. 중랑·성북·노원구 등 강북권 집값이 서울 평균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상승세가 강남권에서 외곽 지역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24일 KB부동산의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강북 14개 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10억167만 원으로 집계됐다. 7월 9억8750만 원에서 한 달 만에 1417만 원 올랐다. 지난해 12월 8억7667만 원과 비교하면 8개월 만에 약 1억2500만 원 상승했다.중위가격은 아파트를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이다. 평균가격과 달리 일부 초고가 아파트의 가격 변화에 따른 왜곡이 상대적으로 적어 해당 지역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2026.08.23 13:11
국내에서 개발된 수상태양광 상용화 기술이 필리핀 대형 댐 수면에 적용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정부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금과 국제기구 신탁기금을 결합해 해외 재생에너지 시장 개척에 나섰다. 수자원공사는 최근 서울 중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본부에서 GGGI,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회계법인 새길과 ‘필리핀 부스토스댐 수상태양광 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공동수행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타당성 조사의 대상은 필리핀 루손섬 불라칸주에 위치한 부스토스댐이다. 저수용량 1700만 톤 규모의 용수댐으로 필리핀 국가관개청(NIA)이 운영을 맡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부스토스댐 수면에 최대 90㎿2026.08.23 13:11
국내 유일의 천연가스 도매 사업자인 한국가스공사가 15년 전 이라크에 투자한 원금을 전액 회수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이라크 남부 주바이르 유전개발사업의 누적수익이 지난 6월 말 기준 약 4억5000만 달러(6220억 원)로 순투자비 약 3억8000만 달러(5250억 )를 전액 회수했다고 공시했다.2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기업 ENI(지분 41.56%), 이라크 국영 석유회사 BOC(29.69%), 미산주 지방 국영 석유기업 MOC(5%)와 가스공사(23.75%)가 공동 투자해왔다. 지금까지 들어간 총 시설투자비는 약 194억 달러이고, 이 중 가스공사가 부담한 몫은 약 48억6100만 달러(6조7180억 원)다. 전체 투자비 대비 22026.08.23 13:10
벼농사는 캄보디아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논에 지속해서 물을 가두면 산소가 부족해진 토양 속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며 메탄을 뿜어내기 때문이다. 현지 농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중 상당 비율을 벼 재배가 차지하는 이유다. 23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캄보디아 캄퐁톰 지역 논 262㏊에 물관리를 통한 저탄소 농업 기술을 이전한다. 외교부의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재원으로 하는 '한·아세안 메탄 감축 협력사업(AKCMM)'의 일환이다. 공사는 사업 총괄 기관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협력해 시행기관으로 사업을 이끈다. 핵심 기술은 논물에 산소를 공급하는 '간헐적 관개'다. 논에 물을 댔다가 빼는 과2026.08.23 13:10
정부가 한국전력 산하 발전 5사(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를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충남·경남 진주·부산·울산·전북·전남 나주 등 기존 본사 소재지와 인접 지역들이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정작 통합 법인이 어떤 기능·조직 체계로 운영될지, 통합 과정을 누가 주도할 지에 대한 구체적 설계는 아직 제시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통합 속도전, 설계는 "후속 과제"23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발전 5사는 2001년 한전 발전 부문이 5개사로 분리되며 출범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삼일회계법인에 맡긴 연구용역은 지난 6월 중간보고에서 5사를 한 법인으로 합치는 '1사 통합안2026.08.22 08:00
정부가 부동산 정책의 방향을 '내 집마련'보다는 '주거'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 각종 부동산 규제로 주택 매입 여력이 낮아진 상황에서 전세와 월세의 장점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낮춘다는 구상인 데 또 하나의 정책 실험에 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2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월세 안심신탁' 사업 모델을 공개했다. 안정화기구인 HUG와 임대인·임차인이 3자 간 계약을 맺고 임차인이 전세금을 예탁하면 기구가 주택공급 활성화 관련 사업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고 일부를 임대인에게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보증금 2억 원인 전셋집의 경우 세입자의 월 비용은 기2026.08.21 17:40
서울 강동구 둔촌2동 모아주택 사업의 시공사 선정 절차가 연이어 유찰됐다. 현장설명회에는 건설사들이 참여했지만, 본입찰에서는 응찰사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둔촌2동 모아주택1구역 시공자 선정 입찰에는 참여 건설사가 없어 유찰됐다. 지난 7월 진행된 1차 입찰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 자이에스앤디 등이 참석했지만 입찰 참여로 이어지지 않았다.3구역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둔촌2동 모아주택3구역은 지난 7월 1차 입찰에 이어 이달 6일 진행된 2차 입찰에서도 응찰사가 없어 유찰됐다. 3구역의 경우 1차 현장설명회에는 SK에코플랜트, KCC건설, 제일2026.08.21 17:28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을지연습은 드론·GPS 공격과 사이버 공격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한 실전적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한국전력이 경북 영주시 신영주변전소에서 '2026년도 을지연습 전력설비 긴급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전했다.훈련에는 한전, 기후에너지환경부, 육군 제50사단, 영주시,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160여 명이 참여했다. 신영주변전소는 경북 지역 전력 공급과 동해안 발전전력을 수송하는 거점 시설이다. 훈련은 적 특작부대와 드론 공격으로 변전소 설비가 파괴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참가 기관들은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시설 방호, 설비 긴급복구 단계를2026.08.21 17:20
KCC가 삼성물산으로부터 받는 특별배당금의 절반 이상을 주주들에게 다시 배당한다. 삼성전자의 배당 확대가 삼성물산 확대로, 다시 KCC의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지는 '배당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21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KCC는 전날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삼성물산 특별 배당금과 연동된 특별배당금'을 추가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당 최소 배당금 6000원+경영성과에 따른 추가 배당금' 정책에 더해 삼성물산 특별배당금 수취액의 50% 이상을 추가 배당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삼성물산 특별배당금은 삼성물산 주당 배당금에서 최소 주당배당금인 2500원을 초과하는 부분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KCC는 이렇게 받2026.08.21 16:27
세계 문화 중심지 뉴욕에서 K-팝의 다양성을 선보이고 현지 음악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확장하는 무대가 펼쳐졌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뉴욕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지난 13~1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뉴욕코리아센터에서 'K-뮤직 나이트'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K-뮤직 나이트(K-Music Night)' 무대에는 독보적인 보컬 존박,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옥상달빛, 싱어송라이터 요조,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 인디 록 뮤지션 지나(Jeena)가 올랐다. 13~14일(존박, 지나)과 15~16일(요조, 옥상달빛) 공연에는 회당 170명씩 총 7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으며, 사전 관림 신청에만 7000여 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아티스트의 음악과 이야기를 밀접2026.08.21 15:56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직접PPA 계약은 2023년 13건에서 지난해 79건으로 3년 새 6배 늘었고, 올해는 1~5월 만에 118건이 체결됐다. 이런 성장세 속에 한국에너지공단이 서울보증보험,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손을 잡았다. 21일 공단에 따르면 세 기관은 지난 20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지붕 태양광 보증보험료등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형 RE100기업과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한 지붕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이는 지난달 15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PPA 중개플랫폼 시범사업의 후속 조치로, 당시2026.08.21 15:20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경기가 오름폭을 확대하는 가운데 경기도 일부 지역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수도권은 0.15% 올랐고 서울은 0.22%, 경기는 0.15% 상승했다. 지방은 보합을 기록했다.서울에서는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성북구가 0.4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랑구(0.44%), 서대문구(0.44%), 중구(0.41%), 강북구(0.41%)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권에서는 강서구(0.28%), 관악구(0.28%), 영등포구(0.27%) 등이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성남 중원구가 0.50%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2026.08.21 15:19
올해 1~7월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넘게 감소했다. 다만 북미·태평양 지역 수주가 늘면서 전체 해외수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확대됐다. 21일 해외건설협회가 발표한 ‘해외건설 월간 수주통계(2026년 7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118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2억9000만달러 대비 64.3% 감소한 규모다. 최근 3년 평균 수주액(230억5000만달러)과 비교해도 48.4% 줄었다. 지역별로는 북미·태평양 지역이 73억달러로 전체 수주의 61.4%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1.6% 증가한 규모다. 이어 아시아 22억6000만달러(19.0%), 중동 13억달러(10.9%) 순1
캐시 우드, 비트코인 '1665% 폭등론' 주장...허풍인가 진심인가
2
17년 공장 돌려 674조원 수출한 삼성…베트남에 '기술 뿌리' 심는다
3
호반, 지분 추격해도 경영권까지 '겹겹 문턱'
4
"ESS 없인 AI 팩토리 못 돌린다"…엔비디아, BESS '공식 표준 인증' 편입
5
양자 컴퓨팅 패권 경쟁 빅매치…구글 알파벳 vs 아이온큐 승부처는 어디인가
6
리플, 서울서 뉴욕까지 XRP 기관 생태계 확장 릴레이 총력전
7
비야디 덴자 Z9S 공개…충전 5분에 1100㎞ 주행
8
메모리 반도체 주가 돌연 폭락 "도시바 HDD 쇼크"... 뉴욕증시 대체 무슨 일?
9
호주 육군, 한화 자주포 인수 완료...호주 정부, 미사일 방패 뚫리자 '천궁'도 눈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