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30 08:00
'AI 스코프'는 AI 산업에 조준경을 맞춘다. 빠르게 등장하는 기술과 서비스 뿐 아니라 그 이면의 사업 구조와 시장 변화까지 살펴보며 AI 산업이 향하는 방향을 선명하게 짚어본다. [편집자주]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기업들의 AI 전환(AX)이 본격화되면서 AI 학습·추론을 위한 연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처리해야 할 토큰도 빠르게 증가하자 기업들은 이를 뒷받침할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과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AIDC 사업에 다수 기업이 뛰어드는 배경을 이해하려면 기존 데이터센터(DC)와의 차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존 DC가 웹과 기업 시스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 등 범용2026.08.30 08:00
정부의 '전 국민 인공지능(AI) 서비스 보편적 활용 지원(이하 모두의 AI)' 사업에 SK텔레콤(SKT)과 카카오, KT 이 세 개 사로 압축됐다. 세 사업자는 각각 통신과 메신저, 포털 등 기존 이용자 접점을 활용해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모두의 AI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한 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면·발표평가를 진행한 결과 SKT·카카오·KT 컨소시엄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에서는 AI 모델과 서비스 경쟁력, 인프라 운영계획, 이용자 확보 전략, 서비스 품질·안전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올해 엔비디아 B200 그래픽 처리 장치(GPU) 총 512026.08.30 07:27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129억 달러(약 17조 8020억원)에 인수 추진하며 생태계 확장을 타진한다.거대 기술 기업들이 자체 칩을 개발하며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는 가운데, 거래가 성사되면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공급망에도 연쇄 작용이 일어날 전망이다.자체 칩 맞선 오픈소스 생태계 선점테크크런치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허깅페이스를 12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아직 공식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아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2016년 설립된 허깅페이스는 전 세계 개발자가 오픈소스 인공지능 모델을 공유하는 핵2026.08.30 07:03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미국산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원격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새로운 수출 통제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디인포메이션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제3국 데이터센터를 거치는 중국의 AI 칩 원격 활용 경로를 막는 규칙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리적 칩 선적 차단을 넘어 가상 연산 자원 대여까지 막아서는 조치로, 글로벌 서버망과 맞물린 한국 반도체 가치사슬에도 간접적인 파급이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美 상무부, 제3국 우회 AI 연산 접속 차단 추진상무부 산업안보국은 이르면 2026년 9월 AI 기업과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신규 규정 초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2026.08.30 06:35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에너지 개발 자회사인 SB에너지(SB Energy)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오픈AI(OpenAI)의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동하기 위한 총 330억 달러(약 45조 5,500억 원) 규모의 미국 최대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면서 현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9.2기가와트(GW)에서 최대 10GW에 달하는 막대한 전력을 생산해 AI 인프라에 공급한다는 구상이지만, 토지 수용에 따른 농촌 공동체 파괴 우려와 환경 오염, 글로벌 가스터빈 조달 병목, AI 기업의 장기 수익성 불확실성 등 만만치 않은 암초가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8월 29일(현지시각) 일본 종합 경제 미디어 닛케이 아시아2026.08.30 06:25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과 글로벌 전력망 현대화로 필수 핵심 금속인 구리(적금속)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스미토모상사(Sumitomo Corporation)가 칠레 북부의 대형 구리·금 광산 개발 사업에 신규 합류했다.미국과 페루에 이어 세계 최대 구리 매장국인 칠레의 핵심 광구 지분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장기적인 자원 슈퍼 사이클에 대비하고 자사 지분 기반의 구리 생산량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8월 29일(현지시각) 일본 종합 경제 미디어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스미토모상사는 캐나다 광산 개발 전문 기업인 G 마이닝 그룹(G Mining Group)과 50대 50 합작법인을 설립2026.08.30 06:24
방위사업청이 한국 최초의 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보라매(Boramae)’의 성공적인 체계개발 완료에 이어, 미래 전장을 주도할 ‘한국형 차세대(6세대) 전투기’ 확보를 위한 공식 개념연구에 전격 착수했다.8월 29일(현지 시각) 항공 전문 매체 에어로 타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최근 국내 방산기업 및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개념연구’ 사업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공식 발주했다. 총 사업비 9억 원(약 65만 달러)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는 주관 연구기관 선정 후 향후 14개월 동안 진행되며, 입찰 마감일은 2026년 10월 1일이다. KAI와 대한항공 등 국내 유수의 항공방산 기업들이2026.08.30 06:15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 기술 표준과 반도체 공급망을 두고 전 세계를 양분하는 '기술 냉전'을 가속하는 가운데,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 우즈베키스탄이 중국 주도의 AI 동맹에 이어 미국 주도의 AI 공급망 블록에도 전격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며 양국 간 기술 분열의 시험대에 올랐다.미국과 중국 중 한쪽만을 선택하라는 강대국의 배타적 '진영 구축(Bloc Politics)' 압박에 맞서, 미국의 최첨단 칩·독점 모델과 중국의 가성비 높은 오픈소스 AI 생태계를 모두 확보하려는 신흥·자원 중견국들의 실리적 '다자간 기술 헤징(Hedging)'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8월 29일(현지시각) 홍콩 영자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2026.08.30 06:13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위협에 맞서 대규모 해군력 증강을 추진 중인 호주가 심각한 숙련공 부족과 건조 지연, 함정 유지보수(MRO) 적체라는 구조적 병목 현상에 직면한 가운데, 한국 조선업계가 주도하는 ‘스마트 야드(Smart Shipyard)’와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이 결정적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시카고대학교 최준호 연구원은 8월 29일(현지 시각) 자 국제 안보 분석 기고를 통해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가 국방·안보 혁신의 최우선 과제로 인공지능(AI)을 지목한 만큼, 한국의 첨단 AI 기반 조선 기술과의 공식 산업 파트너십이 호주의 해군력 공백을 메우고 양국 국방 협력의 지2026.08.30 06:05
중국 최대 D램(DRAM) 반도체 제조사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칭신춘추)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과 고성능 메모리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3.6% 폭증한 1,503억 위안(약 30조 8,250억 원)을 기록했다.지난달 상하이증권거래소에 화려하게 입성하며 중국 본토 시가총액 최상위권에 오른 이후 처음 공개된 이번 성적표는, 자체 가이던스 상단을 25% 이상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과 내수 반도체 자립화 드라이브를 발판 삼아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 등 글로벌 3대 메모리 과점 체제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는 평가다.8월 29일(현지시각) 홍콩 영자2026.08.30 05:55
미국 중심의 대중국 반도체·첨단 장비 수출 통제가 날로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최고 사령탑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이 이전보다 훨씬 안전하고 견고해졌다"고 공식 선언했다.단편적인 개별 기술개발 단계를 넘어 반도체 제조 장비와 핵심 소재 국산화율이 꾸준히 상승하며 ‘전(全) 밸류체인 산업 시너지’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중국 정부는 차기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동안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는 ‘전국체제(Whole-of-nation approach)’를 본격 가동해 미국의 첨단 제재를 완전히 무력화하겠다는 방침이다.8월 29일(현지시각) 홍콩 영자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2026.08.30 05:44
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가 중국 베이징에 차세대 로봇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실체형 AI·로보틱스 연구소를 공식 개소하며 부품 공급망 재편에 나섰다. 외신 전문 매체 타임스테크는 8월 29일(현지시각) 르네사스가 새로운 연구 시설을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보는 가상 세계의 인공지능을 현실로 확장하는 실체형 인공지능 전략을 대규모 배포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실체형 AI 기술 구현 위한 거점새 연구소는 고객사가 차세대 로봇 시스템을 시연하고 검증하며 공동으로 개발하는 협업 거점이다. 휴머노이드로 대표되는 실체형 인공지능 분야는 임베디드 처리와 센싱, 제어 기술의 긴밀한 융합이 필수적이다. 르네사스는 지난2026.08.30 04:26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하며 완성차 제조를 넘어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현지 매체 매뉴팩처링 다이브는 지난 8월 28일(현지시각) 현대차가 로봇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완성차 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로보틱스 중심의 수익 구조 다변화에 나서는 양상이다.조지아 검증 센터 10배 확장현대차는 지난 6월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 위치한 전기차 생산 기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부에 로봇 메타플랜트 적용 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실제 공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제조 로봇을 훈련하고 데이터 수집과 검증을 수행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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