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 17:14
5일 일본증시가 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225는 전 거래일 대비 11.60포인트(-0.03%) 내린 4만0097.63으로 거래가 마감됐다. 기술주 중심의 TOPIX는 거래 막바지에 등락폭을 축소하며 전 거래일 대비 13.65포인트(+0.50%) 오른 2719.93으로 장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최초로 4만 포인트를 돌파한 영향으로 인해 시세차익 매물이 쏟아졌다. 특히 미국 빅테크 기업이 대상이 되는 EU의 과징금 규제가 본격화되며 간밤 뉴욕증시가 급락한 영향도 받았다. AI와 반도체 수혜를 받았던 닛케이는 이 영향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또 미국 증시에 따른 거품론이 제기되기도 했다2024.03.05 16:53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금융당국이 은행의 ELS 등 고위험 상품 판매 규제를 논의 중이다. 은행 판매 중단 시 ELS를 발행하는 증권사들의 자금조달 및 수익성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레버리지 산업인 증권업 내 대형사들은 발행어음 등 여타 조달 수단이 존재하지만 그렇지 못한 중소형 증권사들의 타격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 제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외 사례 등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은행이 고위험 상품 판매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홍콩 ELS’ 사태가 원인이다. 불완전 판매 등으로2024.03.05 16:48
엔비디아 주가가 지속 상승하면서 고평가는 물론 버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성적으로는 ‘비싸다’는 인식이 팽배하지만 아직까지는 매도할 만한 근거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버블은 터져야 비로소 알게 된다’는 말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최근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는 가운데 지난 4일(현지 시간) 소폭 조정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3.6% 오른 852.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여타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지만 엔비디아만 상승한 것이다. 이전부터 엔비디아에 대한 고평가 논란은 지속됐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4분기(11월~1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2024.03.05 16:08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가 이번 주총을 끝으로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차기 CEO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NH투자증권은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소집하고 차기 사장 후보 3명으로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최종 후보 선정이 남은 만큼 이날 후보군은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농협 내부인 2명과 외부인사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1일 임추위를 추가로 열어 숏리스트 중 한 명을 최종 선정한 뒤 다음날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달 26일에2024.03.05 15:50
코스피가 기관 순매도에 하락하며 2650선을 다시 내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93%(24.87포인트) 하락한 2649.40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오후 3시 30분 집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98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도 856억원 순매수를 보였으나 기관은 546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마감 기준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삼성전자 (1.6%↓), SK하이닉스 (0.42%↓), LG에너지솔루션 (2.76%↓), 삼성바이오로직스 (0.78%↑), 현대차 (2.54%↓), 삼성전자우 (1.1%↓), 기아 (2.07%↓)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6%(6.6포인트) 하락한 866.37을2024.03.05 14:56
최근 커버드콜 전략을 담는 ETF가 꾸준히 출시되는 가운데 위클리 옵션을 활용한 ETF가 처음으로 증시에 선보였다. KB자산운용은 매월 1% 수준의 월배당 지급을 목표로 하는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를 5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 지수를 활용한 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대표적인 옵션 투자전략이다. 커버드콜을 활용하면 주가가 하락할 때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확보한다.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때는 일정 수준으로 수익률을 제한한다.일주일마다 만2024.03.05 14:54
우리자산운용의 새 수장으로 최승재 대표가 임명됐다.우리자산운용은 5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1976년생으로 美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경영학 학사와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6년 미래에셋증권(舊 대우증권) PI부에서 금융 업무를 시작했다. 2016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겨 대안투자팀장,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상무 등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대체투자 및 글로벌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합병 초기인 우리자산운용의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세대교체형 인재라는 평가다.지난 1월 통합법인 출범으로 업계 10위 종합자산운용사로 거듭난 우리자산운용은2024.03.05 14:41
윈텍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270억원 규모 자금조달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윈텍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64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윈텍은 운영자금 170억2590만원 조달을 목적으로 제3자배정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는 870만주가 발행되며, 발행가액은 1957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26일이다. 대상자는 주식회사 한울소재과학과 주식회사 오브리옹이며, 1년간 보호예수가 설정돼 있다.또 이날 윈텍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BW 행사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2024.03.05 13:15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은 최근 선보인 암호화폐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상품의 연속 히트 및 네오핀 토큰(NPT), 클레이튼(KLAY), 핀시아(FNSA) 등 암호화폐 상승세에 힘입어 1억8000만달러(약 2400억원)의 통합 TVL(Total Value Locked, 암호화폐 예치총액)을 달성했다. TVL은 암호화폐 예치 총액으로, 블록체인 산업에서 프로젝트의 규모와 성장성 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네오핀은 최근 선보인 디파이 상품들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선보인 클레이튼-스테이블 코인(USDT) 페어 예치 상품의 TVL은 불과 5일 만에 14배 이상 성장하며 클레이튼 커뮤니티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같은 달 15일 출시2024.03.05 11:30
교보증권은 국내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교보증권 예드자문형 델타헷지랩'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교보 자문형 랩은 금융공학 기법을 활용한 매매전략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KOSPI200 중 우량한 한 종목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연 8~10%의 수익을 목표로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며 주식과 현금성 자산의 비율을 변동성에 따라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특히 목표수익률 도달 시 보유한 주식을 100%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상환한다는 점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최소 가입 금액은 2000만원으로 만기는 3년이나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중도해지가 가능하2024.03.05 09:46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으로 돌아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5.31포인트) 상승한 2679.58을 기록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0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553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편, 기관은 94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0.67%↓), SK하이닉스 (0.06%↑), LG에너지솔루션 (0.63%↓), 삼성바이오로직스 (2.45%↑), 현대차 (1.17%↓), 삼성전자우 (0.78%↓), 기아 (0.88%↓), POSCO홀딩스 (0.87%↑), 셀트리온 (0.57%↓), LG화학 (1.62%↓)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4%(4.72포인트) 하2024.03.05 08:50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향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가파른 상승세로 3600달러선을 돌파했다. 5일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3603달러 선에서 거래가 진행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4.23%, 일주일 전 대비 13.28% 오른 수치다.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세는 가상화폐 시총 1위인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따른 신규 거래 유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더해 곧 진행될 대규모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매튜 시겔 반에크 디지털자산 책임연구원은 "내 생각에 올해 말 쯤 되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