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3 09:11
“달러가 너무 강하다. 이는 결국 미국 경제에 해를 끼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안정세를 찾던 엔화가치가 다시 솟구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달러 강세를 재차 견제했다. 한때 ‘트럼프랠리’ 수혜를 입었던 엔화시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불확실성 대두와 북핵 문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본격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을 받으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미국 대통령의 이례적 통화 강세 견제가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강세에 민감한 이유는 미국 기업의2017.04.10 17:46
지난주 미국의 시리아 공군기지 공습 소식에 하락하며 강세 국면을 연출한 엔화가 다시 안정세를 찾고 있다. 10일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화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8엔(0.16%) 오른 달러당 111.27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학무기를 사용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시리아 아사드 정권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6일(현지시간) 엔화는 한때 110.15엔까지 뚝 떨어지며(통화가치는 급등) 강세를 보였다. 미국이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에 미사일 공습 사실을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는 소문이 돌면서 안전자산인 엔화를 매입하는 움직임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7일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부문2017.04.07 17:57
미국이 시리아 아사드 정권 공군기지에 미사일 폭격을 감행하자 안전자산 엔화가치는 오르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대북 정책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시리아 공습에 아시아 시장이 즉각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가장 먼저 반응을 보인 엔화는 7일 오전 10시까지 달러당 120엔대에 육박할 정도로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미군의 시리아 공습 소식이 전해진 후 110.15엔까지 뚝 떨어졌다(통화가치는 급등).당초 미국이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에 미사일 공습 사실을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는 소문이 돌면서 ‘미국과 러시아 간 대립’ 우려에 엔화 매도세가 이어진2017.04.03 18:21
지난해 11월 이후 트럼프랠리 순풍을 타고 약세를 보이던 엔화가 올 들어 강세로 전환되면서 엔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오는 6~7일(현지시간)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과 15일로 예상되는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 23일 프랑스 대선 1차투표 등 글로벌 정치 이벤트들이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에도 오르지 않는 달러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엔화를 매입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히 이뤄질 것이란 의견이 우세해 엔화가치를 끌어내릴 재료가 없다”고 지적했다.시장에서는 미 연준 위원들의 발언2017.03.30 17:58
계속되는 엔화 강세에 닛케이지수까지 맥을 못 추면서 일본 금융시장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30일 일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1.04엔에 거래를 시작한 엔화환율은 오전 10시께 20분 만에 23포인트가 오르며 약세 기대감에 부풀었다.하지만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엔화 매도가 이어지며 결국 전 거래일 대비 0.09엔(0.08%) 오른 달러당 111.13엔에 거래가 마감됐다.이날 엔화가치가 소폭 상승(가치 하락)한 이유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월말 수입 업체들의 결제 때문에 일시적으로 달러 매수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신문은 수입 업체의 결제 수요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부 은행들이 사전에 달러를 사들여 수입 업체에 팔면서 시세 차익을2017.03.29 16:22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실망감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본격화 등 국제 사회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엔화 강세는 꺾일 기미가 없다.일각에서는 달러 반등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엔화 강세 현상이 곧 막을 내릴 것이라고 분석하지만 일본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약세·달러 강세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최근의 엔화 강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대두, 브렉시트 등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정치 리스크 영향이 크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하던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 폐기와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이 철회되면서 지난 27일2017.03.24 16:01
미국과 유럽의 정치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엔화가치가 오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달러당 111엔대로 떨어진 엔화환율은 24일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 거래일 대비 0.49엔(0.44%) 오른 111.43엔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의 엔화 강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대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속도를 내기 시작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정치 리스크 영향이 크다. 특히 이날 미국 의회에서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 폐기와 대체법안인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이 연기되면서 시장에서는 ‘트럼프노믹2017.03.24 05:00
지난달까지만 해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첫 금리인상 시기로는 6월이 유력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연준은 지난 15일 3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빠른 성장을 원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확장적 재정부양책이 경기 과열과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향후 10년간 4~5조 달러의 세금 감면’과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가 실제로 단행될 경우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이미 ‘고압경제’ 상태인 미국 경제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트2017.03.22 13:52
지난해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승승장구하던 금융주들이 팔리면서 뉴욕증시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4일 연속 하락하며 전 거래일 대비 237.85포인트(1.14%) 하락한 2만668.0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9월 이후 약 반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 뉴욕증시 하락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트럼프랠리’ 수혜주인 금융주다. 미 대선 후 주가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채 4개월도 유지되지 못한 셈이다. 금융주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장기금리의 기준이 되는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떨어지며 수익 기대감이 자취를 감추고 있기 때문으로 니혼게2017.03.20 16:12
지난 1월 25일 2만 돌파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2만900선에서 강세를 보이는 뉴욕증시, 엔화 강세로 맥을 못추는 닛케이지수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신흥국 주식으로 몰리고 있다. 1주일 전까지만 해도 2만 돌파 가능성을 점쳤던 일본 금융시장에서는 1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 후 기대감이 점차 사라지는 분위기다. 달러 약세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엔화 강세가 연출되며 투자자들이 엔화를 사들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대비 엔화환율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달러당 112.62엔으로 전 거래일보다 0.07엔(0.06%)이 더 하락했다. 엔화환율은 지난 13일 이후 계속해서 하락2017.03.14 18:21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네덜란드 총선 등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닛케이지수가 4영업일 만에 하락했다. 하지만 전일 대비 24.25포인트(0.12%) 하락에 불과해 여전히 일본 금융시장에서는 2만 돌파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지수)가 1만9609.50을 기록했다”며 “닛케이지수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이 엔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새어나오고 있다. 유가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신흥국 시장에서 자금을 빼 엔화를 사들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4~15일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2017.03.08 13:38
‘미국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문제까지 국제 정세가 심상치 않다. 중국과 일본은 군사력 강화에 힘을 쏟으며 동아시아 패권을 차지하려 혈안이 돼 있고 유럽에서는 총선·대선 잔치가 열린다. 여기에 내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까지 확실시되며 국제금융·외환시장 움직임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 로스 상무장관, “무역협정 재협상 할 것”현지시간 7일 기자회견을 연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몇 달 안에 나쁜 무역협정을 재협상하고 강력한 무역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지난 1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9.6% 증가한 485억 달러(약 52017.03.07 17:23
3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주식·채권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미 금융업계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다. 오히려 금리인상 후 추가 금리인상 속도와 중립금리 수준을 우려하고 있다. 중립금리는 경기를 과열시키거나 침체시키지 않는 수준의 금리를 말하는 것으로, 중립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계속해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중립금리 수준을 3%로 보고 있다. 이후 몇 년 동안 몇 번의 금리인상이 단행되는지 여부가 장기금리(국채 수익률) 수1
SEC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블룸버그 긴급뉴스 … 뉴욕증시 비트코인" 엔비디아 실적발표 폭발"2
국제유가 돌연 하락 "이란 대통령 사망 후폭풍"3
국제 밀 가격, 기후 이상으로 폭등...코코아 가격은 급락4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가 상향 '봇물'5
구리 부족이 전기차 전환 걸림돌...55% 신규 광산 필요6
뉴욕증시 다우 4만 붕괴 "테슬라 메타 와르르 급락 "7
아이온큐 등 2024년 주목할 양자 컴퓨팅 주식 7선8
엔비디아 젠슨 황 “델과의 파트너십이 AI 사업 확장의 열쇠”9
'플레이브'와 함께 달라진 버추얼 인플루언서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