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7 11:30
지난해 11월 8일 대선 승리 후 ‘기대 반 우려 반’ 속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9일로 100일을 맞는다. 미국에서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처음 100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이 기간에 새 정부가 앞으로 4년 동안 계속될 국가 운영의 틀을 짜기 때문이다.트럼프 취임을 기점으로 2017년 글로벌 경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큰 변환기를 맞을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던 ‘트럼프노믹스’ ‘트럼프랠리’는 본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균열이 생겼고 거품 논란이 불거진 지 오래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00일 성적표는 낙제점 수준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미 대통령 취임 100일 무렵 지지율2017.04.27 08:34
4차 산업혁명이 주목받고있다. 대선주자들도 한결같이 4차산업 혁명을 논하고 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이란 개념은 경제학적으로나 사회회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용어이다. 4차 산업혁명을 공식적으로 갈파하고 있는 학자는 전 세계에서 클라우스 슈바프가 유일하다. 슈바프는 다보스포럼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있는 비지니스맨이기도 하다. 슈바프는 2015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책을 펴낸 적이 있다. 슈바프에 따르면 1차 산업혁명은 증기, 2차 산업혁명은 전기, 그리고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가 주도한 것으로 되어 있다.그동안의 산업혁명은 증기기관 발명(1차), 전기에 의한 대량 생산과 자동화(2차), 컴퓨터에 의한 정보기술(IT)2017.04.27 05:00
올 1월 20일, 전례 없는 ‘아웃라이어’(Outlier) 정권 출범에 정치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 중 내세운 ‘취임 후 100일간 실행 계획’을 얼마나 실행하느냐에 정권의 성패가 달렸다고 전망했다. 당선 후 세계 금융시장을 지배했던 트럼프랠리에 대한 낙관적 시각이 두 달여 만에 사라지고 중장기 리스크 시나리오가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국민의 기대와 지지율이 가장 높은 취임 초기에 승부를 내야한다는 의미다.오는 29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00일 공약’은 얼마나 지켜졌을까.‘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는 대선 유세기간부터 ‘취2017.04.27 03:55
트럼프 정부가 마침내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준비해온 게개리 콘 국가경제위원회 (NEC) 위원장은 한국시간 27일 새벽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장은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 기본 골격은 소득세 세율을 소득액에 따라 10%, 25%, 35%로 변경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동안 미국의 소득세는 소득에 따라 7단계로 나누어 과세했으나 이를 3단계로 축소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당시 소득세율을 12%, 25%, 33%로 공약한 바 있다. 연간 소득이 2만4000달러에 미달하면 세금이 아예 없다.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뉴욕증시와2017.04.26 18:15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경제정책 기대감이 사라지며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수세가 사라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달러’ 견제 발언 때문이라고 지적하지만 핵심 공약이 잇따라 좌초되면서 ‘트럼프랠리’를 단념하겠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트럼프랠리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달러당 105엔대였던 엔화환율은 12월 15일 118.18엔을 찍으며 한 달 새 13엔(약 12.38%)이나 급등했다. 엔화환율과 가치는 반대로 엔화환율 상승은 엔화 약세를 의미한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던 엔화환율은 시리아·아프가니스탄 공습과 대북 압박2017.04.26 05:00
취임 100일(29일·현지시간)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법인세 인하 단행 방침을 시사했다.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세제개편안 관련 중대 발표를 하기로 했다”며 “참모진에게 현재 35%인 법인세 15% 인하, 정부부채 확대보다 감세를 우선시하는 세제개편안을 26일까지 마련하도록 요구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정적자를 늘리지 않으려는 노력보다 기업의 세금부담 축소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유세 과정에서 미국 기업의 법인세를 35%에서 15%로 삭감하는 공약과 함께 상속세를 폐지2017.04.25 10:53
인민군 창건 85주년인 25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강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변국들의 경계가 강화되고 있다.북한은 김일성 주석이 1932년 만주에서 항일유격대를 창설했다고 주장하며 4월 25일을 인민군 창건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지난 24일 평양에서 열린 경축 중앙보고대회에서 박영식 북한 인민무력상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무자비하게 두들겨 팰 우리 식의 초정밀화되고 지능화된 위력한 타격수단들이 이미 실전 배치됐다”고 주장했다.이어 미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 등이 한반도 주변에 배치된 것을 비난하며 “적이 도발하면 공격을 가할 것. 가까이 오면 올수록 섬멸적 타격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2017.04.24 17:06
프랑스 대통령선거에서 중도 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의 결선행이 확정되면서 유럽의 ‘보호주의’ 경계감이 사라져 엔화 매도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도쿄에 앞서 개장한 오세아니아 외환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에 매수세를 보였던 엔화가 팔리며 엔화가치는 달러나 유로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달러당 108.43엔까지 하락하며 108엔선 붕괴 우려가 깊어졌던 엔화환율은 이날 110엔대를 되찾았지만 더 이상 오르지 못했다. 엔화환율과 가치는 반대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24일 오후 4시 30분 현재 엔화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3엔(0.94%) 오른 달2017.04.24 03:27
프랑스 대통령을 뽑는 1차 투표에서 관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24일 대선출구에 따르면 후보 11명이 출마한 이번 대선 1차 투표에서 극우정당의 마린 르펜, 중도 신당 에마뉘엘 마크롱, 중도 보수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급진좌파 장뤼크 멜랑숑 등 어느 누구도 과반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1위와 1위를 한 마르롱 르펜이 5월7일 다시 결선투표를 하게 된다. 한국의 대선일인 5월9일 바로 앞에 프랑스도 대선을 치르게 된다 한편 한국에서는 23일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 간에 대선토론이 있었다. 1차 투표 공식 결과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2017.04.23 06:00
향후 5년간 프랑스를 이끌 프랑스 대통령선거 1차 투표가 23일(현지시간) 열린다.이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5월 7일 1·2위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벌이게 된다. 지난 수 십년간 가장 예측이 어려운 대선으로 불리는 이번 대선에서는 11명의 후보가 맞붙게 되는데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와 중도 성향 무소속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 중도우파 프랑수아 피용, 극좌 성향 좌파당 장뤼크 멜랑숑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벌이고 있다.이번 프랑스 대선에 전 세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이유는 11명 후보 중 8명이 유럽연합(EU) 탈퇴를 지지하고 있어 자칫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이어 프렉2017.04.22 13:34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반이민정책으로 인해 일본 헤비메탈 밴드의 입국이 거부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리스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던 일본 헤베메탈 밴드 라우드니스(ROUDNESS)는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정책으로 인한 강화된 입국 심사 기준에 통과하지 못해 본국으로 돌아갔다. 라우드니스는 전미 투어를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시작하려 했지만 입국 거부로 인해 전미 투어는 모두 취소됐다. 지금까지 주최 측의 초대장만 있으면 입국이 가능했지만 입국 심사 강화 후 비즈니스 비자를 통해 입국해야 한다. 한편 여행 트렌드와 관광 관련 통계를 예측하는 ‘투어리즘 이코노믹스(Tourism Economics)는 트럼프 정부의2017.04.22 11:45
폭스바겐 자동차 그룹이 배출가스 조작으로 결국 미국에서 28억 달러(약 3조 1800억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연방지방법원 숀 콕스(Sean Cox) 판사는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유죄로 사기, 사법방해, 대기오염 위반 혐의를 포함했다. 이와 별도로 폭스바겐은 현재 차량 소유주 등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약 19조원이 넘는 합의금을 부과 받은 상태다.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판매한 60만대의 디젤 차량에 질소화합물 배출량을 고의로 줄이는 조작 장치를 사용해 정부 배출가스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서류 등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최초 배출가스 발견은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연구원들에 의해2017.04.20 18:04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에 끝없이 하락하던 엔화환율에 일단 제동이 걸린 듯하다.지난 17일 오전 11시께 엔화환율은 달러당 108.16엔까지 떨어지며 5개월 만에 엔화가치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화 강세 원인은 장기금리의 기준인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이 심리적 고비로 여겨졌던 2.2%선이 무너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현지시간 18일 2.17%까지 하락한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이튿날 2.21%로 반등하며 평소 수준을 되찾았다.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경기평가보고서 ‘베이지북’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불투명감이 남아있지만 기업실적 전망은 낙관적”이란 표현 때문이다.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2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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